전통주 뉴스

서울신문 몸값이 10억 달러… 가장 섹시한 남자의 가장 섹시한 술

조회 수 763 추천 수 0 2017.07.18 11:08:01

몸값이 10억 달러… 가장 섹시한 남자의 가장 섹시한 술
입력 : 2017-07-10 23:34 ㅣ 수정 : 2017-07-11 02:36


할리우드 스타 조지 클루니의 테킬라 ‘카사미고스’… 어떻게 미국을 홀렸나


“세상에서 가장 섹시한 술의 탄생.”


 할리우드 스타 조지 클루니(56)가 2013년 내놓은 테킬라 브랜드 ‘카사미고스’(Casamigos)는 순식간에 “세상에서 가장 섹시한 테킬라”라는 별칭을 얻었다. 미국 피플지가 선정한 ‘가장 섹시한 남자’에 두 차례나 이름을 올린 클루니가 정열의 상징인 멕시코의 국민 증류주를 직접 만들었기 때문이다. ‘섹시한 술’에 대한 관심은 단순한 흥미로 그치지 않았다. 카사미고스는 출시 3년 만인 지난해 미국에서만 12만 상자를 팔아 치우며 2년간 54% 성장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이 ‘핫’한 테킬라를 지난달 21일 세계 최대 주류업체인 디아지오가 최대 10억 달러(약 1조 4000억원)에 인수하기로 하면서 클루니는 수천억원의 돈벼락을 맞게 됐다. 클루니는 왜 테킬라 사업을 시작한 것일까. 그의 테킬라는 어떻게 미국 애주가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었을까.


 SSI_20170711023506_V.jpg
▲ 조지 클루니(왼쪽)와 그의 절친 랜드 거버가 직접 테킬라를 만들기로 결심했던 멕시코 휴양지 카보산루카스 해변에서 자신들이 만든 ‘카사미고스’ 테킬라를 마시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카사미고스 페이스북



 ●테킬라 덕후들의 ‘도원결의’ 클루니가 처음부터 테킬라로 돈을 벌려던 것은 아니었다. 수십년 전 뉴욕에서 영화 촬영 중이던 클루니는 촬영이 끝나면 바에서 테킬라를 홀짝이며 하루의 스트레스를 날리곤 했다. 클루니의 단골 바인 뉴욕 파라마운트 호텔 바 ‘더 위스키’의 사장이었던 랜드 거버는 그의 술친구였다. 레스토랑 재벌이자 유명 모델 신디 크로퍼드의 남편이기도 한 거버 또한 테킬라를 무척 좋아했고, 둘은 ‘테킬라 마니아’라는 공통점 덕분에 급속도로 가까워졌다.2011년 ‘절친’ 클루니와 거버는 자신들의 별장이 지어지고 있는 멕시코 휴양지 카보산루카스 해변 근처의 호텔에서 한 해를 보냈다. ‘테킬라의 성지’에 머무는 동안 당연히 둘은 매일 밤 호텔 바를 전전하며 최고급부터 싸구려까지 가리지 않고 테킬라를 실컷 마셔 댔다. 그러나 아무리 마셔도 맛있는 테킬라에 대한 욕구는 채워지지 않았다. 마음에 쏙 드는 테킬라를 만나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어느 날 밤 둘은 바에서 테킬라를 마시며 “테킬라를 이렇게 많이 마셨는데 왜 완벽한 테킬라를 발견하지 못한 걸까”라고 한탄했다. 문득 클루니가 제안했다. “거버, 그러지 말고 우리가 직접 만들어 마시는 건 어때?” 고개를 끄덕이는 거버의 눈이 반짝였다. 이후 둘은 또 다른 테킬라 마니아인 부동산 거물 마이크 멜드먼과 함께 본격적으로 테킬라 만들기에 나섰다. 


●완벽한 테킬라를 찾아서 첫 단계는 괜찮은 증류소를 찾는 일이었다. 이미 ‘칼리슈 럼’(Caliche Rum)이라는 럼주 브랜드를 론칭한 경험이 있는 거버가 백방으로 뛰며 증류소를 찾아나섰다. 거버는 테킬라 원료인 용설란(아가베)의 주산지 할리스코에서 양조 장인을 만나 그에게 양조를 위탁하기로 했다. 이제 남은 과제는 그들이 원하는 맛의 테킬라 레시피를 짜는 것. 2년 동안 1000개 넘는 테킬라 샘플을 시음한 그들은 샘플을 모아 놓고 친구들을 불러 ‘블라인드 테스팅’까지 진행하며 꿈꾸던 테킬라를 찾는 데 집중했다. 거버와 클루니는 한 모금 넘겼을 때 목구멍이 타는 거친 느낌이 없으며 레몬이나 소금, 사이다 등의 음료 등을 테킬라에 넣어 마시지 않아도 그 자체로 깊은 풍미를 가진 테킬라를 원했다. 부재료를 섞지 않아도 맛있는 테킬라를 마신다면 다음날 겪는 지옥 같은 숙취도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노력 끝에 이들은 마침내 ‘완벽한 테킬라’의 레시피를 개발했다고 확신했고, 이 레시피를 기반으로 만든 테킬라를 스페인어로 ‘친구들의 집’이라는 뜻인 ‘카사미고스’라고 이름 지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카사미고스를 만든 클루니와 친구들에 대해 “‘테킬라 덕후’들이 순전히 스스로 즐기기 위해 테킬라를 만들다 테킬라의 왕이 되었다”고 소개했다.
 



SSI_20170710174705_V.jpg
▲ 스페인어로 ‘친구들의 집’이라는 뜻을 가진 테킬라 ‘카사미고스’.


●카사미고스 깊은 풍미에 취한 애주가들 완벽한 테킬라 개발에 성공한 ‘테킬라 마니아’들은 이 맛있는 테킬라를 시장에 내놓을 생각은 없었다. 처음에는 테킬라를 주변 사람과 나눠 마시거나 개인적으로 팔았다. 거버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클루니는 배우이자 감독이고, 나는 이미 레스토랑 사업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또 다른 사업을 벌이고 싶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다 어느 날 멕시코의 양조사로부터 “연간 1000병 이상을 생산해 개별 판매하는 것은 문제가 될 수 있다. 차라리 주류사업 면허를 취득해 합법적으로 테킬라를 많이 마시는 게 어떠냐”는 조언을 들었다. 클루니와 친구들이 본격적으로 테킬라 사업에 뛰어들게 된 주요 이유다. ‘단순히 테킬라가 좋아서, 친구들끼리 맛있는 테킬라를 마시고 싶어서’ 탄생한 카사미고스 테킬라는 출시되지마자 미국 테킬라 시장을 강타했다. 영국 런던의 디아지오 본사는 카사미고스의 성공요인을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각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친구들이 친구들을 위해 만든 술’이라는 친숙한 이미지를 전파하는 동시에 모던하면서도 단순한 병 디자인을 부각시켜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구축한 덕분”이라고 꼽았다.


 ●반전의 고급 테킬라… 지난해 39% 성장 카사미고스의 성공은 ‘인플루엔서 마케팅’(영향력 있는 인물을 이용한 마케팅)에만 의존해 이뤄 낸 게 아니다. 카사미고스가 미국에서 한창 성장세에 있는 ‘프리미엄 테킬라 시장’을 공략했고, 이 타깃이 정확하게 먹혀들었기 때문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멕시코의 이웃 국가인 미국에서 테킬라는 오랫동안 다음날 지독한 숙취를 유발하는 싸구려 술로 인식돼 왔다. 1980년대 테킬라가 미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자 치솟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자들이 용설란 증류주에 사탕수수로 만든 설탕 베이스의 다른 증류액을 섞어 팔았던 탓이다. 애주가들은 테킬라 특유의 마치 ‘칼로 입안을 베는 듯한 느낌’의 거친 맛을 잡기 위해 레몬과 소금을 넣어 마셨고, 테킬라는 싱글몰트위스키나 코냑처럼 ‘있는 그대로’ 즐기는 술로 취급받지 못했다.그런 테킬라 시장에 변화가 생긴 건 비교적 최근이다. 멕시코 정부는 테킬라가 가진 ‘싸구려 술’의 이미지를 없애고 본연의 테킬라 맛을 살리고자 2002년 테킬라규제위원회(TRC)를 설립해 100% 용설란 테킬라 양조를 지원하고, 이를 홍보했다. 기존 테킬라보다 목넘김이 부드럽고 풍미가 짙은 100%짜리 ‘프리미엄 테킬라’는 세계 최대 테킬라 시장인 미국 소비자들을 사로잡았고, 기존 테킬라 시장과 구분되는 고급 테킬라 시장을 형성했다. 취향이 점점 세분화되는 최신 트렌드와 맞물려 프리미엄 테킬라 시장은 더욱 커지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용설란이 51% 함유된 보통 테킬라 시장 판매율은 1.8% 떨어진 반면, 프리미엄 테킬라 시장은 39% 증가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TRC를 인용해 보도했다. 프리미엄 테킬라의 인기는 전체 테킬라 시장의 매출도 끌어올렸다. 국제 와인·증류주 리서치(IWSR)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내 테킬라 판매는 전년 대비 7.4% 증가해 역대 최고인 1630만 상자를 기록했다. 미국 테킬라 시장은 앞으로도 연 5~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 테킬라보다 2배 정도 비싼, 한 병(750㎖)에 45~55달러짜리 카사미고스는 지금도 미국에서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한국 정서와 거리… 수입계획은 없어 디아지오 본사 관계자는 “미국에서 크게 성장하고 있는 슈퍼 프리미엄 테킬라 시장에 주력하기 위해 카사미고스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현재 5개국에 수출되고 있는 카사미고스를 필두로 글로벌 시장에서 ‘고급 테킬라’의 성장세는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한국 소비자들에게 고급 테킬라는 아직 낯설다. 주류 유통사인 포제이스리쿼의 이수원 차장은 “한국은 증류주 시장의 97%를 소주가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고급 테킬라가 새로운 주류 시장의 트렌드로 자리잡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신세계 L&B의 김설아 파트장도 “한국 시장에서 테킬라를 바라보는 정서는 멕시코와 지리적으로 가까운 미국 소비자들과는 다를 것”이라고 말했다. 디아지오 코리아 관계자는 “카사미고스를 한국에 들여올 계획은 아직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출처: 서울신문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70711016004&wlog_tag3=naver#csidx1bd6b2538dc0fb68ba217c368f1d371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한국강사신문] “우리 술 전문가 이대형 박사의 전통주 인문학” 신간도서 『술자리보다 재미있는 우리 술 이야기』 출간

기자명 안상현 기자 입력 2023.01.18 11:23 [사진출처=픽사베이] [한국강사신문 안상현 기자] 조선의 한양은 술의 도시였다. 한양의 술집을 묘사하는 특징은 주등이다. 영조 때는 상소문에 ‘술집마다 술 빚는 양이 거의 백 석에 이르고, 주막 앞에 걸린 주등이...

  • 누룩
  • 2023-01-18
  • 조회 수 774

[조선일보] 맥주·막걸리 값 오른다... 세금 역대 최대폭 인상

맥주 L당 30.5원, 탁주는 1.5원 인상 정석우 기자 황지윤 기자 입력 2023.01.18 16:24 작년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직원이 주류를 진열하고 있다. /뉴시스 맥주에 붙는 주세(酒稅)가 L당 855.2원에서 올해 4월부터 L당 885.7원으로 30...

  • 누룩
  • 2023-01-20
  • 조회 수 1002

[esquire] 전통주 시장은 정말 언론에 회자되는 것처럼 '기회의 땅'일까? file

요즘 젊은이들이 너도나도 전통주 시장에 뛰어드는 이유는 뭘까? 전통주 시장은 정말 언론에서 묘사하는 것처럼 기회의 땅일까? 오성윤 2023.01.29 작년 12월부터 1월 10일까지 대동여주도에 들어온 신제품 전통주들 중 일부. 최근 전통주 시장에...

  • 누룩
  • 2023-01-30
  • 조회 수 1135

[이데일리] 국순당, ‘정월 대보름 달맞이 행사’ 귀밝이술 지원 file

등록 2023-02-03 오전 9:25:06 수정 2023-02-03 오전 9:25:06 윤정훈 기자 정월 대보름 귀밝이술은 온 가족의 건강을 기원하는 세시풍속 국순당(043650)이 새해 첫 보름날인 ‘정월 대보름’인 5일을 맞아 우리 민족의 세시 풍속인 귀밝이술을 알리기 위해 우리...

  • 누룩
  • 2023-02-03
  • 조회 수 1067

[연합뉴스] [호식탐탐] ② 대보름 귀밝이술 우리 청주 어때요? file

100년 전통 도가서 만드는 '우렁이쌀'…60일간 양조하는 '하타' 우리 농민·연구자가 만든 한국형 청주…박찬일 셰프 "깔끔하고 정돈된 맛" [※ 편집자 주 = 각종 콘텐츠 플랫폼에서 '먹방', '맛집'이 주요 콘텐츠로 자리 잡으면서 먹거리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갈...

  • 누룩
  • 2023-02-06
  • 조회 수 1045

[국제신문] 애주가들 '한숨'...맥주ㆍ소주ㆍ막걸리도 줄줄이 오른다. file

맥주ㆍ막걸리 세율 4월부터 최대 30원 인상 소비자 판매가에 반영...소주도 인상 예고 주류 물가 이미 고공행진...부산 8% 급등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입력 : 2023-02-04 09:04:12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음.. 국제신...

  • 누룩
  • 2023-02-08
  • 조회 수 986

[DAILY POP] 주류 열량 자율표시제, 와인까지 '저칼로리' 경쟁에 합세할까? file

이수현 승인 2023.02.10 17:49 2025년까지 주류 열량 자율표시제 단계적으로 확대 소주ㆍ맥주, 저칼로리 제품 출시 및 리뉴얼 왼쪽부터 롯데칠성음료 '처음처럼 새로.' 하이트진로 '진로이즈백' 식음료 시장에서 설탕 없는 '제로 음...

  • 누룩
  • 2023-02-10
  • 조회 수 1097

[헤럴드 경제] “잔 따라 술 맛 달라요” 위스키·전통주 인기에 술잔 매출도 쑥쑥 file

2023-02-08 16:46 글라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홈술(집에서 술을 즐기는 것)을 좋아하는 30대 고모씨의 집에는 위스키를 위한 유리잔이 10개가 넘는다. 고씨는 “사람마다 즐겨쓰는 볼펜이 있는 거랑 같다”면서 “잔 따라 맛도 다르...

  • 누룩
  • 2023-02-14
  • 조회 수 1192

[MBN뉴스] [Liquor News] 2023년, 지금 어울리는 술은? file

2023-02-16 16:07 검은 토끼의 해에 마시는 블랙 보틀 위스키 2023년에 마시는 글렌피딕 23년 그랑크루 계묘년, 검은 토끼 해를 맞아 지인들과의 프라이빗한 홈 파티에 어울리는 위스키로 글렌피딕 23년 그랑크루는 어떨까. 날렵한 검은색 보틀에 반짝이는 황...

  • 누룩
  • 2023-02-17
  • 조회 수 1050

[머니투데이] '특화주' 술술…술 대결 빠진 편의점 file

머니투데이 임찬영 기자2023.02.17 05:10 주류 구매 주요 채널로 편의점 업계가 떠오르면서 업체 간 주류 경쟁이 점차 치열해지고 있다.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세대를 공략하기 위한 단독·이색·협업 주류는 편의점의 대세가 됐다. 1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

  • 누룩
  • 2023-02-18
  • 조회 수 1052

[파주시대] 농업회사법인(주) 도반주조 방정빈 대표 file

3rd 써드 막걸리 ... 막걸리의 고급화 선언 입력 : 2023-02-22 20:31:18 수정 : 2023-02-22 22:43:19 도반주조 방정빈 대표 3rd 써드 막걸리···이양주로 제조, 풍미가 좋고 밀도가 높은 것과 탄산이 없는 것이 특징 산미나 당도가 과...

  • 누룩
  • 2023-02-23
  • 조회 수 984

[문화경제] [인터뷰] 한강주조 고성용 대표 "‘막걸리 바보에서 막걸리 천재로" file

‘경복궁쌀’, 한강, 나루터, 서울양조장… 한강주조의 정체성으로 만들어… 효도상품 ‘나루생막걸리’, ‘표문막걸리’ 이어 최근엔 ‘나루약주’도 내놔 김응구⁄ 2023.02.22 15:12:48 고성용 대표는 “한강주조의 목표와 비전은 과거에 화려했던 우리 문화를 현재로...

  • 누룩
  • 2023-02-24
  • 조회 수 1455

[조선비즈] [박순욱의 술기행](90) “주점과 식당의 심야 영업, 눈에 띄게 줄어들어”

전통주점 백곰막걸리 이승훈 대표, 2022년 전통주점 영업분석 코로나로 오랜 영업시간 제한 탓에 ‘술은 늦게까지 마시지 말자’ 분위기 정착 막걸리 판매 1위 복순도가 손막걸리, 약주는 명인 오메기맑은술 “2022년, 소규모 양조장 막걸리 출시 그 어느 해보다 ...

  • 누룩
  • 2023-02-27
  • 조회 수 738

[세계일보] 새 문화로 탄생한 막걸리 양조장 추억[명욱의 술 인문학] file

입력 : 2023-02-25 19:00:00 수정 2023-02-24 18:44:13 30대 이상의 대한민국 성인이라면 아마 막걸리에 대한 기억을 하나씩 가지고 있을 것이다. 기름에 바짝 구운 해물 파전과 즐기는 것부터 시작으로 더운 여름날에 시원하게 즐기는 막걸리에 대한 추...

  • 누룩
  • 2023-03-08
  • 조회 수 1010

[조선비즈][박순운의 술기행](91) "가족들과 함께 마실 술 만든다는 마음으로 술 빚어요." file

경기도 여주의 지역특산주 양조장 '술아원' 강진희 대표 과하주, 고구마소주, 복분자 약주. 막걸리 등 제품 라인업 풍성 술지게미 처리 고민하다가 '복분자 그라빠'도 만들어 여주산 수수로 만든 '한국형 고량주' 증류주 개발도 막바지 술아원...

  • 누룩
  • 2023-03-16
  • 조회 수 1022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