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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남녀 10명 중 7명 '혼술' 즐긴다… 주종은 맥주가 인기 압도적

조회 수 873 추천 수 0 2016.11.03 11:16:06

성인남녀 10명 중 7명 '혼술' 즐긴다… 주종은 맥주가 인기 압도적

  • 입력 : 2016.10.26 11:02   

성인남녀 10명 중 7명 '혼술' 즐긴다… 주종은 맥주가 인기 압도적 /조선DB

우리나라 성인남녀 10명 중 7명은 혼술(혼자 마시는 술, 또는 혼자 술을 마시는 행위를 뜻하는 신조어)을 즐긴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보해양조와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지난 17일부터 25일까지 성인남녀 903명을 대상으로 ‘혼술’에 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72.1%의 응답자가 ‘혼술을 한다’고 답했다.

혼자 술을 마시는 빈도로는 1달에 1~2회(47.8%), 1주일에 1~2회(30.4%) 등이었다. 혼술을 하는 장소는(복수응답 가능) 주로 집(92.6%)이었다.

혼술이라는 단어를 아느냐는 질문에는 97.5%가 알고 있다고 답했고, 응답자 중 97.3%는 앞으로 혼술 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혼자 술을 마실 때 선호하는 주종으로는(복수응답 가능) 맥주가 74.2%로 1위를 기록했다. 소주가 28.1%로 2위, 최근에 인기를 얻고 있는 탄산주가 13.7%로 3위를 차지했다.

이에 대해 보해양조는 탄산주가 국내 시장에 본격적으로 출시된 지 1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맥주와 소주에 이어 급부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선호하는 안주는 치킨(32.3%), 과자(21.7%), 마른안주(18.1%) 등이 꼽혔다,

혼술을 하는 이유는 ‘과음하지 않고 마시고 싶은 만큼만 마실 수 있어서(39.9%)’ ‘혼자서 조용히 술을 즐기고 싶어서 (39.8%)’ ‘영화감상 등 좋아하는 취미를 즐기며 마실 수 있어서(33.9%)’ ‘남의 눈치를 보지 않고 안주 및 주종을 선택할 수 있어서(27.0%)’ 등이었다.

보해양조 관계자는 “주류 시장에서 1인 가구 소비자들의 영향력이 점차 커지며 업체들의 혼술 마케팅도 활발해질 것”이라며 “편의점이나 대형마트 등에서의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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