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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끝 휘감는 이 향…내 고향 전통주 아시나요?

조회 수 1579 추천 수 0 2016.09.22 10:21:29

혀끝 휘감는 이 향…내 고향 전통주 아시나요?

등록 :2016-09-14 15:17수정 :2016-09-14 18:03


소주, 막걸리가 우리 대표술?
아니 아니~, 외국인도 반한 기품있는 전통주도 있어요
삼해주, 면천두견주, 호산춘, 송화백일주, 오메기술
우리도 잘 모랐던 내고향 전통술
추석 명절에는 전통주의 향과 맛이 더 진하게 느껴진다.
추석 명절에는 전통주의 향과 맛이 더 진하게 느껴진다.

지난 5일 오전 10시 서울 삼청동. 한옥들이 즐비하게 늘어선 거리에 고운 한복을 입은 10여명의 외국인들이 나타났다. 음식관광전문기업인 ‘서울 가스트로 투어’의 전통주 체험 행사에 참가한 이들이다. 이들은 전통주 삼해주를 제조하는 김택상(65) 명인을 만나 그가 만든 술을 맛보고 대화를 나눴다. 프랑스인 카트린느 거마이어 하멜은 “한국엔 값싼 소주나 막걸리만 있는 줄 알았다”면서 “기품 있는 전통주에 반했다”고 말했다. 한식이 최근 세계적으로 관심을 끌자 전통주도 덩달아 호기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하지만 정작 우리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고향 가는 추석 명절은 우리 동네 전통주를 맛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서울·경기

삼해주는 1000년 이상 역사를 가진 우리 술이자, 한양 사람들이 즐겨 마셔 예로부터 ‘서울의 술’이었다. 양조장이 마포나루 인근 지금의 공덕동과 아현동에 있었다고 한다. 고려시대 이규보가 자신의 시에서 삼해주를 거론하고, 조선시대 문인 박인로도 가사집 ‘누항사’에서 언급했다. 미문을 썼다는 이들이 예찬한 삼해주는 지금 안동 김씨 집안과 통천 김씨 집안이 이어오고 있다.

삼해주는 약주(18도)와 소주(42도)가 있다. 약주는 안동 김씨 집안의 며느리인 권희자(76)씨가 만든다. 음력 정월 첫날에 빚기 시작해, 저온에서 석 달동안 세 번 발효시켜 만든다. 음력 4월(양력 5월)에나 맛을 볼 수 있다. 우아한 누룩 맛이 일품인 약주는 밝은 노란색을 띤다. 막걸리학교 허시명(55) 교장은 “약간 쓴맛이 스치면서 조화롭다”라고 평했다.

삼해주 소주는 통천 김씨 집안의 김택상씨가 잇고 있다. 서울시 무형문화재 8호인 어머니 이동복씨로부터 전통주 제조법을 전수받은 김씨는 현재 서울 삼청동 북촌 한옥마을에서 ‘삼해소주가’를 운영한다. 소주도 정월에 담기 시작해 36일 간격으로 3번에 걸쳐 발효를 시킨다. 전통주 전문 누리집 ‘대동여주도’의 이지민(37) 대표는 “농축미가 돋보이고 입안에서 여운이 길다”라고 했다.

이 밖에 서울과 경기도의 명주로는 송절(소나무 가지의 마디)를 넣어 만든 송절주(서울. 16도), 청매와 황매가 재료인 매실원주(서울. 15도), 평양이 고향이나 경기 김포에 뿌리를 내린 문배주(경기 김포. 40도), 다양한 약재가 들어가 약술로도 불리는 감홍로(경기 파주. 40도) 등이 있다.

삼해소주.
삼해소주.

충청도

면천두견주는 충남 당진시 면천면에서 피는 진달래(두견)를 넣어 만들어서 붙은 이름이다. 면천은 가슴이 아릴 정도로 진달래가 흐드러지게 피는 동네였다. 꽃은 애주가들에게는 술과 손발이 잘 맞는 짝꿍과도 같은 존재다. 술 한 잔의 풍류를 즐기는 데 이만한 친구도 없다. 진달래는 식용이 가능한 꽃으로, 과거에는 약재로도 쓰였다. 현재는 두견주보존회가 나무를 심어, 사라져가는 풍경을 지키려고 나선 상태다.

면천두견주는 진달래 향이 아찔할 정도로 그윽하지만 누룩 향은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옅은 황갈색으로 코와 혀가 동시에 즐거운 술이다. 도수는 18도. 진달래 꽃술에는 독 성분이 있어 술을 빚을 때 주의해야 한다. 한 집안이 가양주의 명맥을 잇는 다른 지방의 전통주와 달리, 이 술은 두견주보존회가 빚고 판다. 2001년 기능보유자였던 박승규씨가 사망해 사라질 위기에 처하자 지역민과 지방자치단체가 보존에 발벗고 나섰다.

면천두견주는 고려 개국공신 복지겸과 관련해 전해 내려오는 얘기가 있다. 복지겸이 병이 들자 효성이 지극한 딸이 이 술을 빚어 그의 병을 낫게 했다는 것이다. 지금도 관련 관광지가 있어 찾는 이가 많다.

이 밖에 구기자 등이 재료인 구기주(충남 충양. 16도), 국화, 오미자 등이 들어가는 계룡백일주(충남 공주. 16도), 한산소곡주(충남 서천. 18도), 금산인삼주(충남 금산. 43도) 등이 있다.

면천두견주.
면천두견주.

경상도

호산춘은 ‘망주’, ‘호선주’라고도 불렸다. 호산춘을 제조하는 황규옥(66)씨 집안은 예부터 손님이 끊이지 않았다. 손님 응대용 호산춘을 계속 빚다보니 집안이 기울어 간다는 농담반 진담반의 의미로 망주(亡酒)라, 신선들도 탐할 만한 맛이라 해서 호선주(好仙酒)라 불렀다고 한다. 찹쌀, 멥쌀, 솔잎 등으로 빚는데, 솔 향이 은은하게 감돈다. 짙은 호박색이며 우아한 단맛이 특징이다. 막걸리학교 허시명 교장은 “노련한 풍미”라고 예찬했다. 도수는 18도다. 호산춘은 경상도 문경을 대표하는 우리 술로 조선시대 영의정을 지낸 황희의 집안이 지켜온 술이다. 황희의 네 아들 중 둘째 아들 황보신의 후손들이 이어 왔다. 경주 교동법주, 한산 소곡주와 함께 한국의 명주로 꼽히는 호산춘은 이름에 독특하게 ‘춘’(春)이 들어간다. 전통주 가운데 유일하다. 90살까지 산 황희의 장수 비결이 호산춘이라 여기는 애주가들도 있다. 과음의 핑계를 황희에서 찾는 것이다. 황희는 술을 마시는 풍류를 소재로 한 시조도 지을 정도로 술을 즐겼지만, 몸이 흐트러질 정도로 마시지는 않았다고 한다.

경상도에는 그윽한 향기가 일품인 안동소주(경북 안동. 45도), 경주 최 부잣집의 가양주인 교동법주(경북 경주. 16도), 500년 넘은 역사를 지닌 솔송주(경남 함양. 13도, 40도) 등도 있다.

호산춘. 사진제공 호산춘 양조장.
호산춘. 사진제공 호산춘 양조장.

전라도

송화백일주는 일명 ‘스님의 술’이다. 전북 완주의 해발 700m가 넘는 모악산 자락 암자 수왕사에서 만들기 시작한 술이다. 사찰에서 술을 만드냐고 색안경을 쓰고 볼일이 아니다. ‘곡차’라고 일컫는데, 일반 술과는 개념이 다르다. 수도승들이 수행을 위해 ‘혀에 살짝 닿을 정도로만 마시는 술’이다. 주로 해발 고도가 높은 곳에 위치한 절에서 수행하는 스님들의 고산병 예방이 목적이다. 송화백일주는 조선조 진묵대사의 제사주로도 쓰였다.

이 술은 대한민국 식품명인 1호 조영귀(67)씨가 만든다. 그는 12살에 출가해 17살에 수왕사에 들어갔다. 송화백일주의 12대 전승기능보유자인 그는 사찰법주인 송죽오곡주도 빚는다. 송화백일주의 ‘백일’은 술이 완성되는 기간을 말하는 데, 우리네 ‘100일 기도’에 비슷한 의미를 담고 있다. 정성이 술에 스며들어가 있다.

38도인 송화백일주는 수왕사 암벽에서 흐르는 약수, 찹쌀, 멥쌀과 송홧가루를 넣은 누룩으로 빚는다. 3월과 10월, 1년에 두 번만 만들어 한해 2000병만 생산한다. 다 팔리면 거금을 줘도 마실 수가 없는 술이다. 한 잔 마시면 취기가 살짝 돌아 기분이 금방 좋아지지만 그 속도만큼 취기도 빨리 사라져 명주라는 평가를 받는다. 노무현 전 대통령 퇴임 1년 전에 청와대에 납품한 술이다.

배와 생강 등으로 빚는, 조선시대 왕에게 진상까지 했던 이강주(전북 전주. 25도), 마시면 신선이 된다는 칭찬을 듣는 추성주(전남 담양. 25도), 술의 빛깔이 붉어 이름에 ‘홍’(紅)을 넣은 홍주(전남 진도. 40도) 등도 전라도의 명주로 꼽힌다.

송화백일주.
송화백일주.

제주도

오메기술(13도)와 고소리술(20도, 40도)은 최근 제주도를 대표하는 술로 칭송받고 있다. 맛과 향은 다르지만 뿌리가 같은 이 술은 좁쌀로 만든다. 오메기떡(좁쌀로 만든, 제주의 전통 떡)을 발효시켜 만든 술이 오메기술이다. 이 술을 증류하면 고소리술이 탄생한다. 제주의 척박한 자연환경에 순응해 만들어진 술로 맛과 향이 독특하다. 태풍, 황폐한 땅 등 제주는 쌀농사가 적합한 곳이 아니었다. 먹을거리가 부족했던 제주사람들은 쌀이 아니라 조로 술을 빚었다. 이지민 대표는 “조로 만들어서 곡류 특유의 매력이 넘치고, 투박하면서도 구수한 맛이 장점”이라고 평한다.

최근 2~3년 사이, 숨어있었던 다른 제주 전통주도 속속 제 얼굴을 드러내고 있다. 혼바당(제주쌀과 누룩, 물로 빚은 탁주. 12도), 혼바당을 거른 청주인 맑은바당(15도), 5년 이상 재배한 오가피뿌리로 담근 약주인 녹고의 눈물(16도), 증류주인 허벅술(35도) 등이 있다. 제주 수월봉 녹고남매의 전설이 깃든 녹고의 눈물은 최근 애주가들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고소리술.
고소리술.

강원도

감자, 메밀 옥수수 등의 주산지인 강원도는 옥로주, 옥향주처럼 옥수수 알갱이 등으로 만든 술들과 삼지구엽초주와 율무를 넣은 의이인주 등이 전해 내려온다.

전통주 체험을 하는 외국인에게 삼해소주를 따라주는 김택상 명인. 사진제공 ’서울 가스트로 투어’
전통주 체험을 하는 외국인에게 삼해소주를 따라주는 김택상 명인. 사진제공 ’서울 가스트로 투어’
글·사진 박미향 기자 mh@hani.co.kr, 참고도서 <술의 여행>, 사진제공 및 도움말 ‘대동여주도’ 대표 이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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