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미(粳米, 멥쌀)

조회 수 2120 추천 수 1 2005.09.27 15:01:45
제목 : 갱미(粳米, 멥쌀)  



성질이 평(平)하고 맛이 달면서 쓰고[甘苦] 독이 없다. 위기(胃氣)를 고르게 하고 살찌게 하며 속을 덥히고 이질을 멎게 하는데 기를 보하고 답답한 것[煩]을 없앤다[본초].

○ 멥쌀이라는 ‘갱(粳)’자에는 굳다는 뜻(硬, 즉 堅)이 들어 있는데 그것은 찹쌀보다 굳기 때문이다. 이것의 기운은 수태음경과 수소음경으로 들어간다. 기(氣)와 정(精)은 다 쌀을 먹어서 그것이 변화되어 생긴 것이기 때문에 ‘기(氣)’자와 ‘정(精)’자에는 다 쌀‘미(米)’자가 들어 있다[입문].

○ 밥이나 죽을 만들어 먹는데 약간 설익어도 비장(脾臟)에 좋지 못하다. 잘 익혀 먹어야 좋다[본초]. 멥쌀은 늦벼쌀(白晩米)이 제일 좋다. 올벼쌀(早熟米)은 이것만 못하다[본초].

○ 이것은 바로 늦벼쌀을 말하는데 서리가 온 뒤에 가을한 것이 좋다[일용].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가입인사 후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2006-11-07 11038
145 대황(大黃) 2006-03-12 2103
144 약을 말리는 방법[乾藥法] [1] 2005-11-19 2112
143 백호(白蒿, 다북떡쑥) 2005-09-27 2114
» 갱미(粳米, 멥쌀) 2005-09-27 2120
141 괴실(槐實, 홰나무열매) 2005-08-29 2129
140 적소두화(赤小豆花, 팥꽃) [1] 2005-10-31 2129
139 석류화(石榴花, 석류꽃) 2005-10-31 2129
138 불이초(佛耳草, 떡쑥) 2005-09-27 2133
137 소자주(蘇子酒)에 대하여 2006-04-01 2135
136 현경엽( 莖葉, 비름의 줄기와 잎) [1] 2006-02-11 2146
135 구기자(枸杞子) 2006-01-12 2149
134 모과지엽(木瓜枝葉, 모과나무의 가지와 잎) 2006-01-25 2155
133 벽해수(碧海水, 짠 바닷물) [1] 2007-02-11 2155
132 도실(桃實, 복숭아열매) 2007-02-11 2156
131 도엽(桃葉, 복숭아나무잎) 2006-02-11 2170
130 호과근(胡瓜根, 오이뿌리) [1] 2005-09-16 2174
129 오가피(五加皮, 오갈피) 2005-12-31 2174
128 초호(草蒿, 제비쑥) 2005-09-27 2177
127 목근화(木槿花, 무궁화꽃) 2005-10-31 2177
126 교맥엽(蕎麥葉, 메밀잎) [1] 2006-01-25 2178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