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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9일 '우리술 주안상대회'…"우리술과 찰떡궁합 음식찾자"

조회 수 1346 추천 수 0 2015.10.08 10:43:41

오는 29일 '우리술 주안상대회'…"우리술과 찰떡궁합 음식찾자"


우리술과 함께 하는 이색적인 주안상대회가 처음으로 개최된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이달 29일 주최하는 ‘2015 우리술대축제’ 장소인 가평군 자라섬에서 특별 행사로 진행되는 이번 ‘제1회 우리술 주안상대회’는 우리술에 가장 잘 어울리는 음식을 선발하는 대회다. 주안상대회조직위원회(위원장 류인수)는 주안상대회 지정술로 총 5가지 술(가평잣막걸리, 문배술, 매실원주, 과하주술아, 우포의아침)을 선발해 공개했다.

오는 29일 '우리술 주안상대회' 참가 희망자 15일까지 신청을

참가 희망자는 오는 15일까지 참가신청서(www.suldoc.com)를 작성해 접수한 후, 주안상대회 지정주 5가지 중 하나를 선택하고, 선택한 술과 가장 잘 어울리는 주안상을 만들어내야 한다. 주안상대회는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뉘게 되며 일반부 50명, 학생부 50명 등 총 100명이 총 상금 1000만원을 걸고 경연을 펼치게 된다.

류인수 대회 조직위원장(한국가양주연구소 소장)은 “술은 단순히 술이 아닌 음식과 함께 했을 때 비로소 하나가 완성되는 것이다. 일본의 사케, 프랑스의 와인, 독일의 맥주 또한 단순히 술만 수출하는 것이 아니라 술과 잘 어울리는 음식이 함께 세계인들에게 다가갔기 때문에 지금 세계의 명주가 된 것”이라며 “우리도 이번 주안상대회를 통해 우리술과 가장 잘 어울리는 음식을 찾고 더 나아가 우리의 전통 주안상 차림이 단순히 술만이 아닌 술문화로 세계인들에게 나아갔으면 하는 바람에서 본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고성진 기자 kos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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