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실(枳實, 탱자열매)

조회 수 2286 추천 수 0 2005.08.29 11:48:16
유인수 61.248.
지실(枳實, 탱자열매)  



성질은 차며[寒](약간 차다[微寒]고도 한다) 맛은 쓰고[苦] 시며[酸](쓰고[苦] 맵다[辛]고도 한다) 독이 없다. 피부의 심한 가려운 증과 담벽(痰癖)을 낫게 하며 창만과 명치 밑이 트직하면서 아픈 것을 낫게 하고 오랜 식체를 삭인다.

○ 나무는 귤나무 비슷한데 약간 작다. 잎은 문설주와 비슷하고 가시가 많다. 봄에 흰 꽃이 피고 가을에 열매가 익는다. 음력 7-8월에 따서 햇볕에 말린다.

○ 배 껍데기가 뒤집어진 것이 마치 물동이의 아가리 비슷한데 오래 묵혀 둔 것이 좋다.

○ 옛말에 귤나무가 회수(淮水)를 건너가면 탱자나무가 된다고 하였고 또한 양자강 남쪽에서는 귤나무가 되고 강북쪽에서는 탱자나무가 된다고 하였다. 그러나 지금 양자강 남쪽에는 귤나무와 탱자나무가 다 있고 강북쪽에는 탱자나무만 있다. 귤나무가 없는 것으로 보아 딴 종류이며 변해서 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본초].

○ 지실은 담을 삭이는 데서 담장을 찌르고 벽을 넘어 뜨릴 만큼 힘이 세다. 물에 담갔다가 속을 긁어 버리고 밀기울과 함께 볶아서 쓴다[입문].

○ 속을 버리지 않은 지실은 효력을 더 빨리 나타낸다[단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가입인사 후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2006-11-07 11117

구맥(瞿麥, 패랭이꽃,씨,잎)

  • 2005-10-31
  • 조회 수 2338

단서미(丹黍米, 붉은 기장쌀)

  • 2005-09-27
  • 조회 수 2338

과자화(花, 참외꽃), 총화( 花, 파꽃)

  • 2005-10-31
  • 조회 수 2330

매엽(梅葉, 매화나무잎)

  • 2006-01-25
  • 조회 수 2329

목향(木香)

  • 2006-03-13
  • 조회 수 2327

만형실(蔓荊實, 순비기나무열매)

  • 2005-08-29
  • 조회 수 2323

모옥누수(茅屋漏水, 새미엉에서 흘러 내린 물)

  • 2007-02-11
  • 조회 수 2322

통초(通草) [2]

  • 2006-05-15
  • 조회 수 2318

행실(杏實, 살구열매)

  • 2007-03-17
  • 조회 수 2310

청귤엽(靑橘葉, 귤잎)

  • 2006-01-25
  • 조회 수 2307

부자(附子) [1]

  • 2005-11-16
  • 조회 수 2306

음양곽(淫羊藿, 팔파리)

  • 2006-05-02
  • 조회 수 2303

저엽(楮葉, 닥나무잎)

  • 2006-01-21
  • 조회 수 2300

대조(大棗, 대추)

  • 2006-07-03
  • 조회 수 2294

영실(營實, 찔레나무열매)

  • 2005-08-29
  • 조회 수 2292

초호(草蒿, 제비쑥)

  • 2006-07-03
  • 조회 수 2287

지실(枳實, 탱자열매)

  • 2005-08-29
  • 조회 수 2286

감국화(甘菊花, 단국화) [1]

  • 2006-02-04
  • 조회 수 2281

연실(練實, 고련실, 멀구슬나무열매)

  • 2005-08-29
  • 조회 수 2280

패자미(稗子米, 돌피쌀)

  • 2005-09-27
  • 조회 수 2272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