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주 뉴스

한국가양주연구소, '우리술빚기' 봄 강좌 개강

조회 수 2501 추천 수 0 2015.03.27 17:54:55

나에게 맞는 나만의 술, 4월 우리술빚기(50% 지원) 과정이 시작된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술은 많지만 정작 내 입맛에 맞는 술을 찾기란 쉽지 않다. 그래서 최근에는 나와 내 가족이 마시는 특별한 술을 직접 빚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조선시대에는 집안의 대소사를 위해서 직접 술을 빚어 사용하는 '가양주문화'가 활성화되었지만 일제강점기와 전쟁 등으로 가양주문화가 사라지게 되었다. 이러한 가양주문화를 다시 살리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 한국가양주연구소(소장 류인수)에서 실시하는 '우리술빚기' 강좌다.

가양주(家釀酒)는 '집에서 빚는 술'이다. 그러나 최근이 가양주는 단순히 집에서 빚는 술의 의미를 넘어서서 '가장 순수하게 빚어지는' 또는 '가장 질 좋은 술'이라는 인식이 널리 퍼지고 있다. 그것은 판매를 목적으로 하기보다는 나와 내 가족 그리고 이웃이 함께 나누기 위해 질 좋은 원료를 사용해 술을 빚기 때문이다. 한집안을 보면 같은 질병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이러게 한집안의 병적 내력을 보완해줄 수 있는 약재 등을 넣어 빚어지는 술이 바로 '가양주'다.

한국가양주연구소의 '우리술빚기' 강좌는 막걸리, 약주, 청주, 과실주, 누룩 등을 개인의 취향에 맞게 술을 빚을 수 있는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최근에는 귀농, 귀촌을 준비하거나 전통주 제조장과 주점 등을 창업하려는 사람들이 본 강좌에 많이 참여하고 있다. 강좌는 24명 모집에 낮반과 저녁반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시간을 선택할 수 있으며 교육 과정에서 빚은 술은 각자 집에 가져갈 수 있다. 수강료, 교재비, 시음비 등 포함해 참가비는 30만원이다.

한국가양주연구소에서는 '우리술빚기' 이외에 매년 '궁중술빚기'와 '주안상차리기' 대회를 추진하고 있다. 궁중술빚기 대회는 궁중에서 빚어졌던 고급술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만들졌으며 올해 궁중술의 주제는 '백수환동주'이다. 백수환동주는 백발의 노인이 이 술을 마시면 다시 아이처럼 된다는 전설 속의 술이다. 주안상차리기 대회는 우리술과 우리 음식을 주제로 직접 빚은 술과 가장 잘 어울리는 음식을 만든 팀에서 주어진다.

교육 강좌 및 대회 관련 정보는 한국가양주연구소 전화(02-583-5225) 및 홈페이지(www.suldoc.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 한국가양주연구소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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