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주 뉴스

'익산 명물' 호산춘' 명맥 잇는 이연호 명인 선정

조회 수 2560 추천 수 0 2014.07.16 11:38:24
익산 전통주의 맥을 이어가는 이연호 명인. © News1 박윤근 기자



(익산=뉴스1) 박윤근 기자 = 익산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익산 명물' 찾기에 익산 전통주 '호산춘(壺山春)'의 보존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이연호(70) 명인이 선정됐다.


'호산춘'은 가람 선생이 즐겨마셨다는 우리 전통주의 하나다.


이연호 명인은 그의 외손인 가람 이병기 선생의 바로 아래 동생인 독립유공자 이병석(李秉釋)이 그의 외조부이며, 이 명인은 호산춘 빚는 방법을 어머니로부터 전수받아 40년째 이어오고 있다.


현재 이를 계승하기 위해 전통주 호산춘 보존회장을 맡고 있으며, 호원전통발효연구소 운영으로 후진 양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2013년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한국궁중술 복원을 위한 '궁중술빚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명인은 현재 우리술 호산춘을 보존하는 것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전통을 해치지 않는 범위내에서 과학적으로 우리 술을 발전시켜 나가기위해 전통발효식초 개발에 열중하고 있다.


pyg273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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