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빚기 - 수운잡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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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물 1말을 끓여서 차게 식힌 다음 누룩 3되를 섞어 독에 담아 둔다.
1. 멥쌀 1말을 백세하여 하룻밤 물에 담가 두었다가 곱게 가루낸다. 2. 푹 쪄서 백설기떡을 만들어 차게 식혀 둔다. 3. 누룩물과 백설기떡을 잘 섞어 술독에 담는다.
그 다음날 열어서 쓸 수 있다고 하였다.
또, 5-6일 후 멥쌀 2말을 백세하여 무르게 고두밥을 만들어 식으면 앞에 빚을 술과 섞어 술독에 담는다. 14일 뒤면 좋은 향기가 난다고 하였다.
이 술은 사계절 모두 할 수 있으나 여름철이 가장 좋다. 또한, 누룩물을 체로 쳐서 찌꺼기를 걸러내고 술을 빚으면 술빛이 아름답다고 기록되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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