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주 수첩

부의주(浮蟻酒)2

조회 수 2372 추천 수 0 2011.02.19 18:28:14
酒人 *.167.34.247
 
부의주 빚기 - 음식디미방
문헌에 기록된 부의주 중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제조법입니다.

먼저, 술 빚기 전날 끓여 식힌 물 3병에 누룩가루 1되를 담가 놓았다가 술 빚을 때 찌꺼기는 버리고
누룩물을 이용하여 술을 빚는다.

1. 찹쌀 1말을 깨끗이 씻어 물에 하룻밤 담갔다가 고두밥을 만든다.
2. 차게 식으면 만들어 놓은 누룩물에 고두밥을 넣어 고루 잘 섞는다.
3. 술독에 넣어 3일이면 익어 개미(밥알)이 뜨고 맛이 독하고 달다고 하였다.

본 사진은 단양주를 빚었을 때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한 번에 빚는 술이다 보니
발효력이 떨어져 술 표면이 오염된 것입니다. 이것을 막기 위해서는 술을 빚을 때 오래 버무려
줘야 하고, 고두밥이 푹 잘 익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여름에 빚는 술이니 최대한 따뜻한 곳에서
발효를 시켜야 합니다. (밥알이 빨리 삭도록)

대한민국전통주의자존심 "술독" www.suldoc.com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가입인사 후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19] 酒人 2011-07-10 9113
93 계명주방(鷄鳴酒)2 [2] 酒人 2011-02-19 4422
92 옥수수술 酒人 2011-02-19 3897
91 소곡주(小麯酒)1 酒人 2011-02-19 3343
90 삼해주(三亥酒)1 酒人 2011-02-19 3196
89 청서주(淸暑酒) [1] 酒人 2011-02-19 3008
88 삼해주(三亥酒)3 酒人 2011-02-19 2674
87 삼해주(三亥酒)2 酒人 2011-02-19 2589
86 부의주(浮蟻酒)1 酒人 2011-02-19 2525
85 삼해주(三亥酒)4 酒人 2011-02-19 2471
84 소곡주(小麯酒)2 酒人 2011-02-19 2465
83 소곡주(小麯酒)5 酒人 2011-02-19 2433
82 백수환동주(白首還童酒) 酒人 2011-02-19 2403
» 부의주(浮蟻酒)2 酒人 2011-02-19 2372
80 동정춘(洞庭春) 酒人 2011-02-19 2364
79 백탄향(白灘香) 酒人 2011-02-19 2329
78 소곡주(小麯酒)3 酒人 2011-02-19 2313
77 벽향주(碧香酒)1 酒人 2011-02-19 2232
76 내국향온법 酒人 2011-02-19 2168
75 신박주(辛薄酒) 酒人 2011-02-19 2128
74 방문주(方文酒)2 酒人 2011-02-19 2126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