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주 수첩

납주방(臘酒方)

조회 수 1494 추천 수 0 2011.02.19 17:09:03
酒人 *.167.34.247
 
납주방 만들기
임원 16지와 농정회요에 기록되어 있다.

그러나 술 빚는 방법에 대해서는 말이 없고 재료의 양은 기록되어 있다.

찹쌀 2석, 물 200근, 누룩 40근, 쉰밥 2말 또는 쌀 2말로 밥을 짓고 발효시킨 것

또, 섣달에 술을 담는다고 하였다.

일부러 쉰밥을 만들어 술을 빚지는 않았을 것이고, 어떠한 일로 인해서 해 놓은 밥이 쉬거나

잘못되어 식사용으로는 사용할수 없게 되었던 쉽밥을 술로 만들었던 것 같다.

섣달(음력12월)에 술을 담는다고 한 것으로 봐서는 더위때문에 밥이 쉰것 같지는 않다.

우리도 쌀이 좀 오래되거나 하면 떡을 만들어 먹거나 하는 것 처럼, 옛 조상들도 사용이 어려운

재료를 여러가지 방법으로 처리 했던 것 같다.

따라서 이 주방문은 사용이 어려운 재료를 처리 하는 방법을 담은 것이라 할 수 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공지 가입인사 후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19] 酒人 2011-07-10 9207
33 부의주(浮蟻酒)2 酒人 2011-02-19 2388
32 백수환동주(白首還童酒) 酒人 2011-02-19 2428
31 소곡주(小麯酒)5 酒人 2011-02-19 2457
30 소곡주(小麯酒)2 酒人 2011-02-19 2492
29 삼해주(三亥酒)4 酒人 2011-02-19 2497
28 부의주(浮蟻酒)1 酒人 2011-02-19 2549
27 삼해주(三亥酒)2 酒人 2011-02-19 2617
26 삼해주(三亥酒)3 酒人 2011-02-19 2697
25 청서주(淸暑酒) [1] 酒人 2011-02-19 3031
24 삼해주(三亥酒)1 酒人 2011-02-19 3224
23 소곡주(小麯酒)1 酒人 2011-02-19 3373
22 옥수수술 酒人 2011-02-19 3937
21 계명주방(鷄鳴酒)2 [2] 酒人 2011-02-19 4467
20 광제주(廣濟酒) [1] 酒人 2011-02-19 4572
19 과동감백주(過冬甘白酒) [1] 酒人 2011-02-19 4650
18 경면녹파주(鏡面綠波酒)2 酒人 2011-02-19 4650
17 건조향주법 酒人 2011-02-19 4666
16 석탄주(惜呑酒) 酒人 2011-02-19 4701
15 경면녹파주(鏡面綠波酒)3 酒人 2011-02-19 4749
14 구황주 酒人 2011-02-19 4781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