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주 뉴스

日여자 밴드, 韓전통주라고 하는 '똥술' 마시고 극찬, '맛있어'

조회 수 11179 추천 수 0 2013.01.16 11:21:16

日여자 밴드, 韓전통주라고 하는 '똥술' 마시고 극찬, '맛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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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박 영 기자] 일본 여자밴드 '도플갱어'의 멤버들이 일명 한국의 전통주인 '똥술'을 마셨다.

지난 9일, 대만의 한 언론매체는 "일본의 블로그형 뉴스사이트인 '로켓뉴스24'의 스텝이 한국 전통술인 똥술을 장난삼아 도폴갱어라는 여자 밴드에게 마시라고 권유했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로켓뉴스24'의 스텝들은 '똥술'이라는 사실을 숨긴 채, 밴드 멤버들에게 "한국의 전통 약주이고 맛도 나쁘지 않다"고 거짓말을 했다. 멤버들이 '똥술'을 마시자 짖궂은 스텝들은 진실을 알려주었다. 일부 멤버들은 괴로운 표정을 지었지만 어떤 멤버는 "오이시이(맛있어)"라고 똥술을 극찬해 충격을 안겨주었다.

또한 "인분, 개똥, 닭똥과 약재를 넣어 3~4개월 발효시켜 만든 '인분주'는 소화를 돕고 종양, 울혈 등 병증을 치료한다고 한국 고대의서 '동의보감'에도 나온만큼 검증된 약주"라고 보도했다.

기사를 접한 누리꾼들은 "똥술이 한국 전통주라고? 들어본적은 있는데 진짜 있을 줄이야" "정말 똥으로 만든 술일까?" "똥으로 만든 술이 어떻게 맛있을 수가 있지" "역겹다, 어떻게 똥으로 만든 술을 마시냐" 등 반응을 보였다.

많은 문헌 등의 기록에 의하면 예로부터 똥술은 실제로 존재했다. 하지만에 농작물에 비료를 주기 위한 목적으로 만드는 경우가 있을 뿐이지 이런 술을 마시는 사람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티브이데일리 박 영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출처=신랑위러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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酒人

2013.01.16 13:01:32
*.32.96.174

참 웃기면서도 허탈한 기사입니다.  똥술이라..

사실 인분주라고 하는 것은 술이 아니라 식물에게 영양분을 주는 것이죠.

보통 3년 정도 숙성시켜 맑은 액을 비료로 사용한 것으로 되어 있는데요.

이것을 똥술로 말하니 정말 똥술 같잖아요. ^^

더 신기한 것은 저것을 어떻게 구해서 마시게했는지 모르겠네요. 대단해요~ 이것도 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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