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떡 명장 선발대회에는 명장부(20팀)·일반부(50팀)·학생부(30팀) 등 모두 100개 팀이 참가했다. 또 가양주(家釀酒·집에서 빚은 전통주) 주인 선발대회에는 주인부(32팀)·학생부(16팀) 등 48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벌였다.
경연 결과 떡 명장 부문에서는 이일구씨가 ‘가을(애) - 풍성한 가을에 어울리는 떡’으로 대상을 받았다. 일반부에서는 오명순씨(가을의 향기), 학생부에서는 이민희씨(딸기녹두시루떡·색절편·자색고구마샌드설기)가 각각 대상을 차지했다.
가양주 주인 부문에서는 김진희씨가 ‘담은주(覃恩酒)’로, 학생부에서는 강기수씨가 ‘복분자주’로 각각 대상을 받았다. 수상자들에게는 상금(명장 대상 500만원·주인 대상 300만원 등)과 해외연수 특전이 부여됐다.
과천=최상구 기자 sgchoi@nong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