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미(粟米, 좁쌀)

조회 수 2560 추천 수 1 2005.09.27 14:58:33
제목 : 속미(粟米, 좁쌀)  



성질이 약간 차고[微寒] 맛이 짜며[ ] 독이 없다. 신기(腎氣)를 보양하고 비위 속의 열[脾胃中熱]을 없애며 기를 보하고 오줌을 잘 나가게 하며 비위를 돕는다[본초].

○ 좁쌀은 기장쌀(梁米)보다 잘다. 그러므로 알이 작은 것은 조이고 큰 것은 기장이다[본초].

○ 조 ‘속(粟)’자를 서녘 ‘서(西)’자와 쌀 ‘미(米)’자를 따서 만든 것은 서쪽 지방에서 나는 쌀이라는 뜻이다. 이것이 바로 요즘 소미(小米)라고 하는 것인데 5곡 가운데서 제일 굳기 때문에 경속(硬粟)이라고도 한다[입문].

○ 기장(黍), 피(稷), 벼(稻), 수수(梁), 조(禾), 참깨(麻), 콩(菽), 보리(麥) 이것이 8가지 곡식에 속한다. 도은거(陶隱居)는 화(禾)를 조라고 하였고 주자(朱子)의 시경주(詩經註)에는 “화(禾)란 곡식이 짚에 달려 있는 채로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고 정확히 씌어 있다. 8가지 곡식 가운데 조를 넣은 것은 양(梁) 속에 조를 포함시킨 것이다[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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