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주 뉴스

[전주 막걸리 여행, 맛과 정으로 차린 한 상]

조회 수 2871 추천 수 0 2014.03.21 13:30:47
전주 삼천동 막걸리 골목(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전주 막걸리 골목은 한옥마을, 비빔밥, 콩나물국밥과 함께 전주를 대표한다. kjhpress@yna.co.kr

(전주=연합뉴스) 임동근 기자 = “아줌마, 여기 주전자 하나 추가요!”

한쪽이 찌그러진 주전자에 막걸리가 ‘꿀럭 꿀럭’ 소리를 내며 부어진다. 그리고 이내 소라와 버섯구이, 불고기, 과메기, 굴무침 등 먹음직스러운 일품 요리가 안주로 가득 채워진 탁자의 좁은 틈바구니에 놓인다. 이미 막걸리 한 주전자를 비워 불콰한 사람들의 얼굴에는 만족스러움과 기대 섞인 미소가 스멀스멀 번진다.

“바로 이 맛에 여기 옵니다. 안주가 푸짐하고 맛있어 막걸리도 술술 넘어갑니다. 오늘은 사돈이랑 사위가 집에 왔는데 전주 막걸리 골목을 꼭 보여주고 싶어 일부러 군산에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그야말로 최고입니다.”

김옥섭(58) 씨는 전주의 최고 명소는 바로 막걸리 골목이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술자리를 갖기에는 조금 이른 오후 5시지만 전주 막걸리 1번지인 삼천동의 막걸릿집에는 이미 빈 탁자를 찾기가 어려웠다. 해가 뉘엿거리자 이내 빈 탁자가 사라지고 불과 몇 분 차이로 사람들은 문밖에서 줄을 서야 했다. 막걸리 골목이 유명해지면서 요즘에는 평일에도 오후 4시부터 사람들이 찾아들고 있다. 유명한 식당의 경우 주말이면 꼬박 1~2시간을 기다리는 일도 허다하다고 한다.

전주 삼천동 막걸리집(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전주 막걸리 골목이 유명세를 타며 젊은이들의 방문이 늘고 있다. kjhpress@yna.co.kr

“손님은 전주 사람 절반, 관광객 절반 정도예요. 관광객이라도 꼭 다시 찾아오니까 똑같이 정성을 다할 수밖에 없어요. 누가 언제 와도 똑같은 안주에 막걸리를 즐길 수 있죠. 오신 손님이 또 오고, 주변 사람들이나 가족에게 좋다고 말해 오고 그래서 저희 사전에 ‘뜨내기’라는 말은 없습니다.”(홍용자 ‘용진집’ 사장)

식당에는 20대 젊은이들이 상당히 많이 보인다. 전주 막걸리 골목이 인터넷과 언론을 통해 소개되며 젊은 고객이 늘어나 막걸리 골목을 찾는 평균 연령이 낮아졌다. 겨울방학이나 여름방학이면 부쩍 많이 찾아온다. 이제 젊은 여행자들에게 전주 막걸리 골목은 한옥마을을 여행하고 자연스럽게 들르는 명소가 됐다.

삼천동 막걸리 골목의 원조 식당 ‘용진집’의 홍용자(57) 사장은 “정말 잘 먹었습니다. 무척 맛있네요”라는 말을 들을 때가 가장 행복한 순간이라고 말했다.

▲만족도 최고의 막걸리 한 상 차림

전주는 맛과 멋의 고장이다. 유네스코 음식 창의도시로 선정될 만큼 독특한 먹을거리가 풍부하고 풍류가 넘치는 고풍스런 도시이다. 비빔밥과 콩나물국밥에 이어 전주 막걸리가 각광을 받는 것도 당연한 일일지 모른다. 전주는 술을 빚는 데 필요한 쌀, 물, 누룩이 풍부하고, 술과 함께 풍류를 즐기는 문화가 만연한 곳이기 때문이다.

전주 막걸리가 유명해진 시기는 1990년대 후반 외환 위기 무렵이었다. 모두가 어렵고 고단한 일상에서 막걸리 한 상은 값싸고 든든하게 배를 채워주는 서민의 음식이었다.

국악 공연 감상하는 막걸리집(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전주에는 국악 공연을 감상하며 막걸리 한 상 차림을 즐길 수 있는 막걸리집이 있다. kjhpress@yna.co.kr

홍용자 사장은 “사람들이 찾아와 술을 마시는데 안주가 떨어지면 마음이 안쓰러워 안주를 하나씩 둘씩 더해 주고 하다 보니 상을 가득 채우게 됐다”고 말했다.

막걸리 골목에서 막걸리 한 상차림은 2만 원이다. 막걸리 세 병에 16가지 안주가 탁자를 가득 채운다. 그리고 1만8천 원짜리 두 번째 주전자를 주문하면 소라, 버섯구이, 불고기, 과메기, 굴무침 등이 추가된다. 세 번째 주전자를 시키면 간장게장, 삼합, 조기찌개 등이 상에 오르고, 또다시 주문하면 산낙지, 육회 등이 나오는 식이다. 처음 한 상으로도 네 명이 먹기에 충분하지만 사람들은 안주 욕심에 자꾸만 ‘한 주전자 더!’를 외친다고 한다.

예향(藝鄕)이란 이름에 걸맞게 얼마 전에는 전통 국악 공연을 감상하며 막걸리를 즐길 수 있는 고품격 막걸리 식당도 생겨났다. 국악 공연은 매일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30분에 한 번씩 마련된다. 무대에서는 가야금, 해금, 장구 등의 연주가 마련되는데 일부 거나해진 이들은 어깨를 덩실거리기도 한다.

국악 공연 막걸릿집 ‘달빛소리’의 허연희 사장은 “전북 지역 대학에서 국악을 전공하는 학생들에게 공연 장소를 제공하기 위해 시작하게 됐다”고 말하고 “지금은 전주에서 막걸리도 마시고 국악 공연도 감상하는 명소가 됐다”고 밝혔다.

▲한옥마을 어귀에서 술을 엿보다

지금 막걸리 골목은 한옥마을과 함께 전주를 대표하는 관광지로 부상했다. 인기가 높은 전주 한옥마을을 찾은 여행자들이 비빔밥, 콩나물국밥과 함께 전주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메뉴로 막걸리 한 상차림에 주목한 것이다.

한옥마을 양조장(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사회적기업 '수을'이 운영하는 ''. 이곳에서는 고급 청주와 탁주를 만들고 있다. kjhpress@yna.co.kr

전주는 예부터 술로 유명한 고장이었다. 평양 감흥로, 정읍 죽력고와 함께 조선 3대 명주로 일컬어진 이강주의 본향이기도 하다. 술을 빚기에 안성맞춤인 맑은 물이 있고, 국내 최대 쌀 생산지인 호남평야에서 품질 좋은 쌀이 공급됐기 때문이다.

이런 모습은 한옥마을에 있는 전주 전통술박물관에서 엿볼 수 있다. 집집마다 술을 빚어 제사를 지내고 손님을 대접했던 가양주를 알리고 재현하기 위해 지난 2002년 문을 연 곳으로 전통 술 주전자와 술잔이 전시돼 있고, 한지 인형 디오라마를 통해 술을 빚는 전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가양주의 역사와 가양주를 빚는 방법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자료가 전시돼 있고, 기념품점에서는 이강주, 죽력고, 진도 홍주, 완주 송화백일주와 송죽오곡주, 전주 쌀막걸리와 모주 등 다양한 전통주를 만날 수 있다. 또 매주 토요일에는 단술 빚기, 모주 거르기 등의 술 관련 체험도 할 수 있다. 막걸리 골목의 즐거움을 맛보기 전에 이곳에서 ‘술의 고장’ 전주와 전주의 술을 엿보는 것도 좋을 듯싶다.

▲전주의 술을 다시 빚다

전주 막걸리 골목의 높은 인기는 사실 술보다는 안주에서 비롯하고 있다. 막걸릿집이 어려웠던 시절 싼값에 배를 채워주던 식당에서 출발했기 때문이다. 전주의 막걸리는 국내 어디에서 먹는다 해도 별반 차이가 나지 않는 맛이다. 전주만의, 전주에서만 맛볼 수 있는 술을 찾는다면 아쉬움이 크다.

한옥마을 북쪽 동문길의 한옥마을 양조장은 바로 이런 점에 착안해 전주만의 술을 만들어내는 데 주력하고 있다. 물이 맑아 ‘청수정’이라 불렸던 지금의 교동에 예전 오일주조장, 향천주조장과 같이 마을마다 있던 작은 양조장을 재현한 것이다.

이곳에서는 두 달 이상 항아리에 숙성시켜 짜낸 막걸리(탁주)와 청주를 전통 방법으로 만들어낸다. 옛날 집에서 빚던 술이 제조법과 물맛에 따라 달랐듯이 이곳에서 나오는 술은 산미와 당도가 제각각이어서 골라 즐기는 맛이 있다.

푸짐한 전주 막걸리 한 상 차림(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전주 막걸리 골목에서는 푸짐한 안주에 막걸리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kjhpress@yna.co.kr

양조장을 운영하는 사회적기업 ‘수을’의 이재원 실장은 “전주를 찾은 이들이 품질 좋은 전통 가양주를 맛볼 수 있도록 오는 4월부터 전통주 교육생들이 빚은 다양한 전주의 술을 동문길을 중심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취향대로 즐기는 전주 막걸리 골목

전주에는 막걸리 골목이 8곳 있다. 원조이자 가장 유명한 삼천동을 비롯해 한옥마을과 인근의 경원동, 인후동/아중리, 효자동, 평화동, 서신동, 우아동 등을 찾아가면 푸짐한 안주와 막걸리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삼천동 = 전주 막걸리 골목의 원조라 할 수 있는 곳으로 ‘용진집’을 비롯해 ‘두 여인’, ‘전주명가’, ‘사랑채’ 등 막걸릿집 20여 곳이 큰 도로인 용리로에서 삼천2동 공영주차장까지 이르는 길 양쪽에 형성돼 있다. 전주 시민은 물론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곳으로 유명한 막걸릿집은 오후 4~5시께 방문해야 바로 자리를 잡을 수 있다.

>>서신동 = 전주에서 두 번째로 큰 막걸리 거리로 본병원 맞은편 안쪽 길에 ‘옛촌’, ‘서신’, ‘감나무골’, ‘김삿갓’ 등의 막걸릿집이 줄지어 들어서 있고, 동쪽과 북쪽에도 5~6곳이 있다. 이곳 막걸릿집들은 삼계탕, 부대찌개 등 다른 막걸리 골목과는 다른 음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상대적으로 젊은이들이 많이 찾아드는 곳이기도 하다.

>>한옥마을/경원동/인후동ㆍ아중리 = 한옥마을에 숙소를 잡았거나 관광을 한다면 모두 걸어서 갈 수 있는 이곳이 최상의 선택이다. 경원동은 전주 도심을 돌아보고 막걸리를 체험할 수 있다. 인후동·아중리 지역에는 인후초등학교 인근에 ‘오목대’, ‘우렁각시’, ‘대장군’ 등의 막걸릿집이 형성돼 있다.

>>효자동/평화동/우아동 = 전주역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의 우아동은 다른 막걸리 골목에 비해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명지골’ ,‘막끌리네’ 등이 단골의 입소문으로 유명한 곳이다. 효자동과 평화동은 막걸릿집이 모여 있지 않지만 인근 삼천동과 비슷한 안주와 막걸리를 즐길 수 있다.

dklim@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식품업계, 홍초+소주...콤비효과 ´톡톡´ [2]

▲ 청정원 홍초ⓒ대상식품업계가 서로 다른 제품이 조화를 이뤄 매출을 올리는 ‘콤비효과’로 회심의 미소를 짓고 있다. 이는 소비자들의 아이디어라는 점에 업계는 주목하고 있다. 대상은 20일 이 같은 콤비효과를 누린 제품을 소개했다. 우선 콤비효과의 ...

  • 누룩
  • 2013-03-21
  • 조회 수 2655

경고 받은 브라질 맥주맛 아이스크림 광고 [2]

브라질 맥주맛 아이스크림 광고가 경고 조치를 받았다고 27일 호주 매체 뉴스닷컴 등 외신들이 전했다. 브라질 광고 감독 기관이 양조사의 맥주맛 아이스크림 광고가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음주를 조장할 수 있다는 이유로 경고 조치했다. 비정부 기관인 브라...

  • 누룩
  • 2013-03-27
  • 조회 수 3969

[알면 더 맛있는 식품] 순수냐 주정이냐 식초의 갈림길 [1]

[쿠키 생활] 많다, 많아도 너무 많다. 옛날이야 식초 하면 그냥 하나 사서 오이무침에도 넣고, 초간장 만들어부침개도 찍어먹고 두루두루 활용함에 별 불편함이 없었다. 근데 요즘은 달라졌다. 건강을 위해 마시는 흑초 부터, 올리브오일에 찍어먹는 발...

  • 누룩
  • 2013-03-29
  • 조회 수 6406

막걸리 전용 효모 썼더니… 쌀 풍미 살아있네 [2]

▲ 국순당이 자체 개발한 막걸리 전용효모로 빚은 막걸리‘대박’. 생쌀을 그대로 발효하는 방법을 사용했다./ '빵'을 발효시키던 효모로 '막걸리'도 발효시킨다? 지금까지 대부분의 막걸리에는 전용 효모 없이 빵 등을 발효시키는 데 사용하는 일반 효모를 사...

  • 누룩
  • 2013-04-03
  • 조회 수 2443

법률로 풀어보는 막걸리와 전통주의 세계

최근에 백화점이나 국내 면세점을 다니다 보면, 주류코너에 전통주 판매부스를 자주 볼 수 있다. 때로는 하회탈의 모양을 한 도자기 병이 보이기도 하며, 조선 시대에 쓰였을 법한 아름다운 호리병 모양을 한 경우도 있다. 그런데 이렇게 전통 도자기 병에 들...

  • 누룩
  • 2013-04-05
  • 조회 수 2666

[알면 더 맛있는 식품] 식초 상식② 산성이냐 알칼리냐

[쿠키 생활] 식초 상식 대방출 2탄. 오늘은 식초의 영양이다. 많은 사람들이 식초가 몸에 좋다고 하는데, 대 체 왜 좋은지, 어떻게 좋은지 잘 모르는 경우 많다. 식초는 총 60여 종의 유기산이 들어 있는 항산화제로 노화와 질병을 일으키는 활성산소를 파괴해...

  • 누룩
  • 2013-04-09
  • 조회 수 3154

[알면 더 맛있는 식품] 만능 살림꾼 식초① [3]

[쿠키 생활] 요리에 이용하고, 음료로 건강도 챙기고 팔방미인 식초의 활용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생활속에서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생활 식초이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된장국 맛 살리기=초보 주부들을 위한 비법 하나. 친정엄마가 끓인 것과 달리 자신...

  • 누룩
  • 2013-04-11
  • 조회 수 1805

[알면 더 맛있는 식품] 만능 살림꾼 식초②

[쿠키 생활] 요리에 이용하고, 음료로 건강도 챙기고 팔방미인 식초의 활용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생활속에서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생활 식초이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짜고 단 음식 간 맞추기 =조리하던 중 자칫 설탕을 많이 넣어 요리 맛이 너무 달 ...

  • 누룩
  • 2013-04-16
  • 조회 수 1952

술의 마을, 전북 정읍으로 떠나는 막걸리 여행 [1]

무형문화재 및 전통식품 명인인 죽력고의 송명섭 명인을 찾아서 서울 양재나들목에서 천안 논산 고속도로, 호남고속도로까지 약 240km를 달리다 보면 전라북도 남서부에 있는 역사 깊은 도시를 만난다. 동쪽은 임실군, 완주군과 접하고 있으며, 서쪽은 부안과 ...

  • 누룩
  • 2013-04-22
  • 조회 수 3247

맥주가 없었으면 피라미드도 없었다? [1]

많은 이들의 일상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다. 우리는 맥주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프레시안>은 맥주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를 따라가 봤다. 맥주에 대해 몰랐던 사실, 한국 맥주 산업의 현주소, 맥주가 갖는 다양한 의미들을 짚는 기획이다. 시쳇말로...

  • 누룩
  • 2013-04-24
  • 조회 수 4103

주류박람회 가보니…"수입맥주 뜨고 와인 지다"

처음 열린 '전통주페스티벌' 구색 맞추기 불과…보완 필요 25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3 서울국제와인&주류박람회에서 관람객들이 다양한 와인을 시음하고 있다. © News1 손형주 기자 (서울=뉴스1) 이은지 기자= 경기침체로 와...

  • 누룩
  • 2013-04-26
  • 조회 수 2608

[독자투고]사케의 도전 적극 대응해야

--> --> 사케의 국내시장 진출이 심상치 않다. 관세청 발표에 의하면 지난해 11월까지 수입된 사케는 총 400만 1000 리터로 전년대비 70.2%가 증가하였다. 사케 수입 업체만 50여 곳이 되고 수입되는 브랜드만도 1000여 개에 이른다. ...

  • 누룩
  • 2013-05-01
  • 조회 수 2354

알쏭달쏭 건강상식 : 식초음료 마시면 뼈가 정말 유연해질까? [5]

식초는 희석된 아세트산, 몸이 날마다 만들어요 식초는 몇 가지 물질의 혼합물인데, 이 중 식초의 독특한 성질을 결정하는 것은 보통 아세트산이라고 부르는 물질입니다. 식초는 희석된 아세트산이라고 할 수 있고, 수분이 거의 섞이지 않은 순수 아세트산...

  • 누룩
  • 2013-05-07
  • 조회 수 2790

인제 이명희씨 ‘산야초 막걸리’ 대상

지역강릉 전통酒 발굴·육성 새 이정표 세웠다[대한민국 전통주 선발대회] 입상자 11명… 명품 술 전승 의지 다져 //--> 승인 2013.05.15 ▲ ‘2013 강릉단오제 대한민국 전통주(막걸리) 선발대회’ 시상...

  • 누룩
  • 2013-05-16
  • 조회 수 3483

월스트리트저널 1면에 '막걸리' 광고 등장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MAKGEOLLI?'. 유력 경제일간지인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막걸리’ 광고가 게재됐다. 21일자 1면에 실린 이 광고는 하얀 한복을 입은 배우 송일국이 막걸리 한 사발을 따라 두 손으로 공손히 권하고 있다. '막걸리'라는 제목 밑에는 '...

  • 누룩
  • 2013-05-21
  • 조회 수 4998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