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주 재도전기 2

조회 수 3647 추천 수 55 2007.02.23 21:49:31




덧술 한지 거의 10일이 다되어 갑니다.  실내 온도는 22도 정도가 유지되고 있고
사진에서 처럼 끝부분에 술이 올라올 기미가 생길 듯 말듯 하네요.

이번 석탄주 맛을 어떨지 궁금중이 생깁니다.

지난 번 맛보다 나을런지 아무튼 기대됩니다.

酒人

2007.02.24 08:58:01
*.188.85.106

아침에술한잔님 저도 기대가 큽니다. 3월 모임때 가져 오실꺼죠? ^^

항아리에 약 70%정도는 술덧을 채워야 술이 쉽게 고입니다. 항아리는 배가 볼록나왔잖아요. 그 위로 술덧을 채워야 술덧이 가라 앉으면서 틈이 생기고 술이 밖으로나오게 됩니다.
그런데 술덧을 볼록한 부분까지 채우게 되면 술덧이 가라 앉아도 틈이 생기지 않아 맑은 술이 올라오는 것이 늦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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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酒人
  • 2006-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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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술은 그냥 밑술이 아니라 효모증식이다. 밑술을 그냥 밑술이라 생각해선 곤란합니다. 밑술과 덧술로 이루어진 이양주에서 밑술은 곧 효모증식 단계라 생각해야 합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사고 자체가 “밑술을 빚는다.”라기 보다는 “효모를 잘 증식시킨다.”라...

  • 酒人
  • 2006-08-11
  • 조회 수 3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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