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산춘 1차 덧술후 8시간후

조회 수 3045 추천 수 33 2007.02.22 23:11:24




호산춘 1차 덧술후 8시간후 끌어 넘었네요
발효가 멈추어 산패하여 버렸어요

酒人

2007.02.22 23:48:19
*.188.85.106

술이 끓어 넘친 것만 제외하면 아주 잘 될 술이었네요. 그리고 끓어 넘친 후에 발효가 멈추었다고 하셨는데요. 발효가 멈춘게 아니라 발효 시간이 짧아서 아직 소리가 안나는 것 뿐입니다. 한 2-3일 지나서 들어보면 발효되는 소리가 들리게 됩니다.

그리고 이렇게 끓어 넘치게 되더라도 술독에 남아있는 술덧 만으로도 술이 잘 됩니다. 주변을 깨끗이 닦아주고 놓아두면 술이 맛이게됩니다. 실패한게 아니에요.

저 또한 처음 호산춘을 빚을 때 넘처서 항아리 뚜껑이 깨졌습니다. 사이트 어딘가에 그 사진이 있습니다. 나머지는 어떻게 되는지 계속 둬 봤는데요. 술이 아주 잘 됐습니다.

너무 실망하지 마시구요. 넘치는 것만 주의하시면 다음에는 좋은 술 빚으실 수 있을거에요. 버리셨다니 아깝네요...

이강주

2007.05.21 17:14:13
*.87.60.107

ㅋㅋㅋ 과거의 악몽이 되살아 납니다. 보쌈이불 빠느라 죽는 줄 알았습니당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240 탄수화물과 당화 [2] [61] 동의보감 2007-04-02 111725
239 주류 제조를 위한 효소 당화에 쌀의 전처리가 미치는 영향 니모 2018-04-14 79208
238 첫 막걸리 빚기. 실패인지 성공인지..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려요. [1] anakii 2013-10-17 19083
237 엿기름과 누룩술 비교 [1] 이군 2009-08-16 18703
236 효모 사진 400배, 1000배 file 酒人 2012-01-13 14880
235 이양주 밑술 상태 문의드립니다. 근성불곰 2020-04-14 11075
234 막걸리를 깔끔하게 걸러내는 방법 [1] 빨아삐리뽀 2013-06-22 10825
233 mouldy alcohol 2. file 눈사람 2011-09-14 10331
232 초보의 두번째 단양주 빚기. 이번엔 성공인 듯 합니다. anakii 2013-10-21 9502
231 두꺼운 산막효모 생긴 밑술도 서김으로 한방에 보내고.. file [1] 허허술 2012-10-19 9241
230 실패한 술 사진 1 file 눈사람 2011-09-14 8319
229 저어주기(4/24 오후) 전후 사진입니다. file [2] 모락산(진차근) 2010-04-26 7953
228 석탄주 덧술했습니다. file [1] 모락산(진차근) 2010-04-15 7945
227 쌀죽으로 술빚기 file [4] 도사 2010-02-10 7881
226 <b>술 잘빚기 - 고두밥의 정석</b> 酒人 2006-11-01 7722
225 <b>산막효모(골마지)와 그 처방법</b> 酒人 2006-12-13 7662
224 천연발효식초를 만들기위한 종초만들기 문의 초보농사꾼 2016-09-14 7637
223 생의 첫 동동주가~~~ file [2] 밥한술 2011-10-14 7611
222 진달래주를 담그려고 하는데요. file [1] 스투찌 2013-04-18 7294
221 <b>산막효모 현상과 예방법 </b> file 酒人 2007-04-23 7241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