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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의 예술이랄 수 있겠지." "당신의 예술은 어떤 건가요?" 남자는 얼른 대답하지 않고 가면 끄트머리를 매만졌다. 조슈아는 그 모습을 보며 '저 사람은 정말로 화상이 있을 지도 모르지'라고 생각했다. "무척 아깝군. 난 당신처럼 재능 많은 친구를 좋아하거든. 내가 못하는 걸 할 줄 아는 사람은 더더욱, 시기 같은 건 해본 일도 없어. 똑똑한 사람을 보면 기분도 좋아지지. 하지만 어쩔 수 없군. 그래도 아깝군." 막시민이 저도 모르게 입술을 꽉 701 201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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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을 속인 적 없네. 내가 제시한 가격이 못미더우면 다른 데 가 봐.” 구센도르프가 삐진 듯 홱 돌아서자 유한은 그의 소맷자락을 붙들고 늘어졌다. "어허, 제가 언제 안 산다고 했습니까? 하하, 삽니다. 사요.” 드워프들이 괴짜이긴 하지만 그래도 거짓말을 하지 않는 걸 알고 있는 유한이다. 그래서 울며 겨자먹기로 2천만골드를 내놓았다. '아놔! 제철소 두 번 지었다가는 거지 되겠네.’ 그나마 블랙 아이언 판매로 갑부가 되지 않았다면 설비 가격 701 2015-11-12
은 생각을 한다. 그렇기에 아무 생각 없이 있는 일이 드물다. 나역시 지금처럼 불과 1분? 2분정도밖에 아무 생각 없이 있지 못했다. 후~우. 나는 완전히 소파에 몸을 맡기고 고개를 들어 하늘을 쳐다보았다. 서울에서 상당히 떨어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늘에 보이는 것은 달과 몇 개의 별뿐이었다. 여수의 하늘도 서울의 하늘이랑 틀리지 않구나. 이제 별자리 같은 것은 책에서나 볼 수 있는 건가. 훗. 내가 언제부터 별을 찾았다고 이런 생각을 하는 거 701 2015-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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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가?” “... 경기하러 가는 사람에게 그런 말 하면 되냐?” “너... 어제 나한테 했던 말 기억 안 나지?” 진성은 피식 웃으며 말했다. “... 준이 형 빨리 가죠.” 현준은 차창 밖으로 뺀 얼굴이 재빨리 넣더니 이준에게 빨리 가자며 너스레를 떨었다. 팀에서 제일 고참격인 진성과 현준이 한바탕 소란을 떨자 프로팀 전체의 분위기는 부드러워졌다. 서재필은 그런 모습에 자신이 할 일을 대신한 두 사람이 무척이나 든든하게 느껴졌다. “그럼 출발 700 2015-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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