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나와 시논, 리파는 무언으로 시선을 교환한 후, 목소리를 모아 외쳤다. 「――《라스》!」 ■2 EC 135형 헬리콥터의 기체가 바다안개를 빠져나가자 창문 저편으로 한 면의 남색이 펼쳐졌다. 높은 고도를 나는 여객기에서의 전망과는 완전히 다른, 부서지는 물결마저 보일 듯한 해면의 반짝임에 코지로 린코는, 마지막으로 바다에서 헤엄쳤던 건 몇 년 전이었더라, 하고 생각했다. 린코의 현재 직장인 캘리포니아 공과대학 캠퍼스에서 산타모니카 만까지는 차

조회 수 846 추천 수 0 2015.11.15 16:01:44
우진주 *.251.24.20
끝의 빛이 허공에 무수 한 잔상을 그렸다. 이제까지 보지 못했던 연속 찌르기. 스러스트 계열 상위 소드 스킬 《스타 스플래시》 8연격──. 검으로 막지도 못한 채, 발밑이 모래인 까닭에 스텝도 힘든 내 온몸을 예리한 바늘이 잇달아 도려냈다. * * * ────키리토! 시논은 목구멍에서 치미는 절규와, 방아쇠에 손가락을 걸치 려는 양쪽의 충동을 열심히 참았다. 약 700미터 떨어진 전장에서는 검은 옷의 광검사가 온몸에 서 대미지 이펙트의 빛을 뿌리며 날아가는 참이었다. 그 상처 를 만든 사총의 칼놀림은, 총 이외의 무기는 건드려본 적도 없는 시논이 봐도 무시무시했다. 설마 저 연속공격에 HP가 모두 날아간 것은 아닐까 싶어 숨을 들이마셨지만, 다행히 키리토 는 Dead 태그를 띄우지 않은 채 사막을 한 번 박차 뒤로 물러 나더니 한층 거리를 두었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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