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신다. 사실 현실에도 없는 외계인이다. 그런데 여기는 판타지 세계, 판타지 세계에 외계인이라니 생각만으로도 황당하다. 만약 이 세상에 외계인이 존재한다면 이 게임의 개발진도 외계인을 만들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그건 말도 안 되는 개소리다. 이 게임을 만든 사람들이 아무리 할 짓이 없어도 외계인을 만들 이유는 없다. 긍정적으로 생각해 보면 흥미를 더해 주기 위해 만들었다고 할 수도 있지만, 그럴 확률은 무지 희박하다. "1억

조회 수 681 추천 수 0 2015.11.13 16:40:11
종해윤 *.251.24.141
. 앞으로 살날이 지금까지 살아온 날보다 많은 나이였다. 너무 쉽게 죽자고 생각한 내가 한심스러웠다. 살고 싶었다. 그곳에서 내가 저지른 살인은 살아남기 위해서 한 살인이었다. 그들은 산적이었고 우리를 죽이려고 했었다. 그래서. 그래서. 나도 그들을 죽인 것이다. 난 정당방위를 한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려고 했지만 마음 한쪽 편에서는 죄책감이 나를 짓눌렀다. 겨우 이런 식으로 살인을 정당화 할 거냐고 말이다. “주인님. 주인님.” “셰,셰인.” “저희 언데드들이 살아 있는 자들에게 느끼는 감정이 뭔지 아십니까?” 갑자기 나에게 이상한 질문을 하는 셰인. 셰인의 눈빛은 어느 때보다 진지했다. 그 눈빛은 마치 어렸을 때 나를 꾸짖으시던 할아버지의 눈빛과 닮아있었다 “즈,증오.” “그렇습니다. 저희 언데드는 산자를 향해서 증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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