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이기 시작했다. 자신의 몸을 불려줄 사냥감을 찾아서, 그리고 상민 일행들을 피해서. 우리의 화, 아니 정확히 ‘먹기만 하는 식돌이’란 말을 이해 못한 라오를 제외하고 나의 화를 잠재우기 위해서 형은 정말 맛있는 요리를 내왔다. 물론 요리 중에 간간이 라오에게 왕빈대 식충이란 말의 뜻을 알려주겠다는 협박을 잊지 않았다. 어쨌든, 앞으로 며칠 동안은 먹을 것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았다. 자, 그럼 식사도 마쳤으니 다시 접속해볼까. “밥 먹은

조회 수 705 추천 수 0 2015.11.11 00:57:51
사공영애 *.251.24.232
분 좋은 표정을 짓고 있던 칼베리안이 작은 한숨을 내쉬었다. "이번에 일이 생겼는데 걱정이 되는군" "너무 걱정하지 마십시오. 어떤 일인지는 모르지만. 그 남자라면 잘 해결할 수 있을 겁니다" "그래야지. 아세리안도 아마 걱정 많이 할 거야" "그 정도의 일이라면...예? 아니. 잠깐. 그게 무슨 말씀이십니까?" 고개를 끄덕이던 로아니스가 고개를 갸우뚱하며 황급히 칼베리안에게 되물었다. "뭐가?" "아세리안이 뭘 한다고요?" "아세리안이 서연을 걱정한다고" "....." 로아니스는 잠시 침묵했다. 몇 천년간 살아온 로아니스지만 그 오랜 상식으로도 선뜻 이해가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칼베리안이 걱정을 한다. 그건 이해가 된다. 아세리안이 걱정을 한다. 그건 이해가 안된다. 이 부분이 문제다. 로아니스는 이 풀리지 않는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유일한 증인인 아세리안을 바라보았다. 아세리안은 특유의 오만하고 차가운 분위기로 로아니스의 시선을 신경 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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