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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677 추천 수 0 2015.11.09 12:08:54
소예슬 *.213.15.15
임이 시작됐을 때…… 부산 카지노 hi 777 net전화를 끊고는 시계를 보았다. 6시 5분이다. 책상을 정리했다. 오늘은 조금 쉬는 게 좋을 거라 마음먹었다. 기다려도 오지 않았다. 진성은 핸드폰에 문자로 남겨 놓고는 1층의 현관으로 나갔다. 1층까지 내려가니 역시 화사한 원피스에 아주 우아한 모습의 하나가 기다리고 있었다. “제가 늦었나요? 빨리 나온다고 했는데.....” 아직 시간은 30분이 되지 않았다. “제가 먼저 나왔는걸요. 현준씨는?” 하나의 얼굴에는 반가움이 가득했다. 혼자 왔기 때문일까? “지금 없더라구요. 그래서 핸드폰에다 전화하라고 문자 남기고 왔어요.” “아..... 그래요?” 기대했던 하나는 약간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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