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성수는 대리석으로 만든 작은 석조를 가득 채우고도 넘쳐 아무렇게나 흘러가고 있었다. "정말 이것만 있으면 죽은 NPC를 살릴 수 있는. 거야?" "왠지 이미지가 너무 흔해 보여요, 브라더.” 유한도 동생 커플의 말에 동감했다. 아무리 봐도 이건 뒷산 약수터의 물이지 고대의 망령조차 살려 내는 기적의 성수처럼 보이지 않았다. "NPC를살리려고 로므나의 성수를 구하려 했습니까?" “예, 다소사정이 있어서..…” 유한은 산불로 인해 NPC 일꾼들

조회 수 681 추천 수 0 2015.11.04 14:45:26
구하정 *.251.24.35
란 놈은 자신을 알고 있는 게 당연할지도. 분명 어디서 본 적이 있는 녀석이다. 생각이 날 듯 하면서도 떠오르지 않았다. "너, 너 누구야!" '이놈도 김필중 그놈이랑 다를게 없군.' 하긴 누군지 분간하지도 못할 정 숱한 학생들을 괴롭힌 녀석이니 이렇게 묻는게 당연할지도 모른다. 그렇다 해도 한 가지는 분명 가르쳐 주고 싶었다. 만만하다 여기고 마음껏 짓밟은 상대가 이빨을 들이밀고 물어뜯을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나게 해 주마. 내가 누군지." 묘한 쾌감에 유한은 자신도 모르게 히죽 웃었다. 4 -믿을수가 없군. -저놈들 대체 누구지? 쓰러진 철십자 길드원들은 너무 어처구니가 없어서 부활을 하지 않고 있었다. 지금 벌어지는 상황이 현실이라 믿어지지 않았다. 상대는 겨우 다섯, 가디언 까지 합치면 여섯이다. 자신들은 베히모스와 길드장 노벨이 있었고 수적으로도 우위였는데도 오히려 수세에 빠진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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