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위치로 이동시키고 다시 누웠다. 약간의 쌀쌀함을 느껴서 세르카가 준 두터운 이불을 어깨까지 덮자, 곧 졸음이 찾아온다. ――그들은, 인간이 아니고, AI도 아니다. 그러면, 뭘까? 내 사고의 한편에는, 이미 하나의 답이 떠올라 있었다. 그러나, 그것을 말로 하기에는 너무나 두려웠다. 만약, 내가 생각하고 있는 것이 가능하다고 하면――라스라는 기업은, 신의 영역의 아득히 깊은 곳까지 손을 뻗치고 있다. 그에 비하면, STL로 사람의 혼을

조회 수 921 추천 수 0 2015.11.04 11:38:01
배선화 *.251.24.51
의 감소가 빠른 게 당연하잖아. 고기도, 생선도, 야채도 과일도, 그쯤에 놔두면 바로 상해버리는 거 아냐」 「그러니까, 그게 어째서 그런 거냐, 라고 말하는 거야. 겨울이라면 생 소금절임구이를 바깥에 놔둬도 며칠이라도 버티잖아」 「그야……겨울은 추우니까」 유지오의 대답에 키리토는 들을 마음이 없는 아이처럼 입술을 찌푸렸다. 북부 변경에는 드문 검은 눈동자에, 반짝반짝 도전적인 빛이 떠올라 있다. 「그래, 유지오의 말대로, 추우니까 음식이 길게 버티는 거야. 겨울이라서가 아니야. 그렇다면……춥게만 하면, 이 시기라도 도시락은 길게 버틸 거다」 이번에야말로 유지오는 끝내 질려, 발로 키리토의 정강이를 가볍게 찼다. 「간단히 말하지 말라고. 차갑게 한다니, 여름은 더우니까 여름이야. 절대금기인 일기조작술로 눈이라도 내리게 할 생각이야? 다음 날에는 중앙도시의 정합(整合)기사가 갑자기 와서 데려갈 거라고」 「으, 으음……. 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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