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酒人) 선발 대회 - 에다 가져다 댔다. 말을 걸지 말라는 표시. '이거 어디서 보던 상황인데?' 전에도 이런 적이 있었다. 바로 그……. 아니나 다를까. 유한이 그 상횡을 떠올릴 때, 개인 작업실로 낯익은 인물이 들어왔다. "시아, 너 여기 숨은 거 다 안다! 당장 안 나올래?" 그는 채린이네 학교 선생님인 아레스였다. 작년에 이어 을해도 채린의 담임이 된 아레스는 여전히 학생들 관리에 열심이었다. 채린은 원소 합성로 뒤에서 고개를 빼끔히 내밀고는 외쳤다. "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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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다 가져다 댔다. 말을 걸지 말라는 표시. '이거 어디서 보던 상황인데?' 전에도 이런 적이 있었다. 바로 그……. 아니나 다를까. 유한이 그 상횡을 떠올릴 때, 개인 작업실로 낯익은 인물이 들어왔다. "시아, 너 여기 숨은 거 다 안다! 당장 안 나올래?" 그는 채린이네 학교 선생님인 아레스였다. 작년에 이어 을해도 채린의 담임이 된 아레스는 여전히 학생들 관리에 열심이었다. 채린은 원소 합성로 뒤에서 고개를 빼끔히 내밀고는 외쳤다. "선생

조회 수 644 추천 수 0 2015.10.14 06:04:50

빙윤교 *.50.81.226 http://www.suldoc.com/382512

멀리 떨어진 곳으로 유인하기 위해 앞을 막아서는 적들을 베어가며 움직였고, 대부분의 기사들과 병사들은 노인들의 공격에 제대로 된 반응도 보이지 못하고 쓰러져 나갔다. 노인들은 한참 동안 적을 베어 넘기고 움직이는 와중에 새로운 기사단들이 진형을 갖춘 채로 나타났다. 콰아앙! "으윽......" 라운의 검을 기사 몇 명이 막아내며 뒤로 물러난다. 처음으로 일어난 격돌이다. "......" 그로 인해 라운과 노인들의 움직임이 멈췄다. 정확히 말하면 지금처럼 움직이는 것이 더 이상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멈춰 섰다는 게 맞는 말이다. "쳇~ 드디어 정예 기사단이 나타나셨구만." 라운이 입맛을 다시며 말했다. 지금까지는 체력을 위해 마나를 조절하며 최대한 조금씩 사용했다. 적을 상대할 정도만의 마나를 사용해 검을 휘두르며 체력과 마나를 분배한 것이다. 하지만 마나를 능숙하게 다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