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 본인과 메이, 그리고 한스에세 네크로맨시 학파의 마법을 배운 퓨리! 그리고 이 자리에서 소울 스트라이크를 사용한 이는 다름 아닌 퓨리였던 것이다. "인간 네크로맨서인가? 인간 주제에 꽤 재미난 마법을 사용하는구나." 폭발로 생겨난 먼지구름이 사라진 뒤, 검은 해골의 마족이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입고 있는 옷들에 먼지 하나 묻지 않은 멀쩡한 모습이었다. 갑작스러운 공격을 받자 실드를 시전하고, 그가 지금껏 거두어들인 망자들의 영혼이 대신

조회 수 680 추천 수 0 2015.10.11 10:21:02
송희원 *.248.191.103
곳에 흩어져 있어. 미끄러지거나 헛디디는 놈들을 한 입에 삼켜버린다고.” “무시무시하군요.” “그뿐이 아냐. 봄이 되면 눈사태가 수시로 일어나서 어떨 때는 마을 절반을 묻어버리지. 또 산에는 맹수들이 살고 있고 놈들은 얼 마나 억세냐 하면......” 그런 식으로 이실더는 한참 동안이나 섬에서 만날 수도 있는 위험들에 관해서 열렬히 역설했다. 이미 돌이킬 수도 없는 일인데, 괜 스레 경고하면서 뻐기는 어린 골목대장처럼. 보리스는 고개를 끄덕이면서 말했다. “그래서 당신은 섬으로 가고 싶어 하지 않았군요?” 이실더는 말을 멈췄다. 그는 잠시 지체하다가 시선을 안개 속으로 돌리며 말했다. “어디서나 가장 힘든 건 사람의 문제야. 사람이 괴물이지. 가장 무서운 괴물.” 말의 마지막은 정말로 안개 속에 묻혀버린 듯 희미했다. 단센과 함께 깨어 있을 때면 보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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