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은 스스로도 믿기 힘든 것이었다. 축지법의 요체는 마음과 몸과 기의 조화였다. 확실하게 그 이치를 설명할 수는 없었지만 마음과 몸의 단련과 함께 기 또는 경의 조화를 이루면서 축지법을 꾸준히 연습하게 되면 어느 순간 마음과 몸, 기의 일체감을 느낄 수 있는 순간이 오게 된다는 설명이었다. 그런 일체감은 보통 한 순간이고 그것을 유지하는 것 또한 꾸준한 수련으로 얻을 수 있는데 그런 일체감이 늘어나고 마음과 몸, 기의 균형 잡힌 성장과 함께

조회 수 674 추천 수 0 2015.10.04 08:05:39
모은선 *.251.26.61
배는 고파서 밥이라도 먹을까 하고 생각했다. 주위를 둘러보니 현준이 보이지 않았다. 현준은 당연히 같이 밥을 먹으면 좋아하리라 생각했다. “네, 그러지요. 어디로 가면 될까요?” “지금 6시니까 6시 30분에 현관에서 만나지요.” “네, 제 친구 현준이와 같이 정확하게 6시 30분까지 나갈께요.” “네? 같이요?” “아.... 안 되나요?” “아니요. 같이 오세요.” 왠지 서운한 목소리였지만 진성은 깊게 생각하지 않았다. 그리고 곧바로 현준에게 전화했다. “야야~~ 야야야야~ 야야야야야야야~ 꽃 바구니 옆에 끼고~~~” “아니, 이 녀석 핸드폰 두고 갔잖아. 도대체 어디를 간 거야?” 진성은 전화를 끊고는 시계를 보았다. 6시 5분이다. 책상을 정리했다. 오늘은 조금 쉬는 게 좋을 거라 마음먹었다. 기다려도 오지 않았다. 진성은 핸드폰에 문자로 남겨 놓고는 1층의 현관으로 나갔다. 1층까지 내려가니 역시 화사한 원피스에 아주 우아한 모습의 하나가 기다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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