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켄은 빈정거리듯 잠시 멈춰 섰던 걸음을 걸었고 뒤에 물러서 있던 네이트는 비웃음을 흘리며 루프를 쳐다보았다. 루프는 자신을 경멸하듯 바라보는 두 남자를 향해 천천히 몸을 움직였다. 네이트와 프로켄은 루프의 움직임에 황급히 허리에 걸려있는 검을 잡았지만 루프는 그들의 행동과는 달리 고개를 숙인 채 땅위에 무릎을 꿇었다. 생각지도 못한 루프의 행동에 모두 놀란 표정을 지었다. 샤란은 루프의 행동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고 눈시울을 붉혔다. 자신이

조회 수 664 추천 수 0 2015.10.01 12:17:04
궉유주 *.97.254.149
번 뜩였다. 아바타는 몇 미터도 넘게 날아가고, 모래 위를 몇 차례 나 구르더니 둥을 바닥에 깔며 누워 멈추었다. 곁에는 오른손 에서 빠져나간 M900A와 허리에서 풀려난 그레네이드가 떨어 졌다. 배 위에 떠오른【Dead】 태그가 돌기 시작??했을 때 시논은 이미 헤카테와 함께 몸의 방향을 180도 돌리고 있었다. ─────키리토!! 소리 없는 외침으로 그 이름을 부른다. 검은 검사는 지평선 너머에 솟기 시작한 창백한 달을 향해 일직선으로 달리고 있었다. 야미카제의 콤팩트한 주행 폼과는 완전히 다른, 가슴을 펴고 턱을 당기고, 넓은 보폭으로 질주하는 그 모습은 그야말로 춤 을 추는 것 같았다. 오른손을 움직여 허리에서 광검을 빼낸다. 순식간에 뻗은 자청색 칼날이 어둠을 선명하게 물들였다. 키리토가 나아가는 방향에서 오렌지색 빛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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