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면 저는 여기서 기다리겠습니다. 혹시 위험해지면 되도록 이곳으로 돌아오세요, 별 일 없기를 기원하겠습니다. "별 일 없을 순 없지. 여기까지 왔으니 무언가 발견해야겠지." 조슈아는 통로 앞에 서서 한 걸음 들여놓더니 켈스니티를 돌아보며 말했다. "그런데 예감이 좋지 않아." 막시민이 대꾸했다. "그런 말은 입 밖에 내봤자 하등 쓸데없다는 걸 좀 알아둬." 통로에는 드문드문 불이 켜져 있었다. 처음에는 입구 계단에 그려졌던 것 같은 그림들이 양

조회 수 662 추천 수 0 2015.09.30 09:32:13
수영혜 *.251.23.130
보다 석 달은 일찍 태어났다!" 더 이상 반론을 펼 여지도 없었다. 보리스는 7월 생, 로즈니스는 4월 생. 정확히 석 달 차이였다. 잠시 후 월넛 선생은 얼굴을 풀더니 보리스에게 부드럽게 말했다. "흥, 너도 소질이 전혀 없지는 않구나. 잘하면 훌륭한 검사가 되겠어." 이번엔 뭘 보고서 하는 소리일까? "그런 것도 딱 보면 알 수 있는 건가요?" "무슨 소리야! 네가 거짓말하는 걸 보고 한 소리다." 이 자와의 대화에 있어서는 넘겨짚는다는 것이 전혀 소용이 없었다. 그야말로 말이 어디로 튈 지 알 수가 없었다. 보리스가 항변했다. "거짓말과 검술은 도대체 무슨 상관입니까?" "그럼 넌 대륙에 이름난 훌륭한 용사라는 작자들이 다 하루종일 검만 휘둘러서 그렇게 된 줄 알았냐? 아니지. 검이 아니고 도끼를 쓰는 놈도 있긴 하군. 하여간 에 무기만 잘 휘두른다고 훌륭한 용사가 되는 게 아냐. 필요한 것은 빠른 직감,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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