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酒人) 선발 대회 - 가던 김밥이 옆구리 터져서 SOS를 취하는 말이냐? 흠, 내가 말하고도 뭔가 알 수 없는 단어다. 아아악! 오염되어 버린 거냐? "또 무슨 개소리를 하려고?" "아닙니다. 아름다운 작전입니다." "……." 휴우, 내가 장담하는데 , 네가 아름답다고 한 이야기 중 아름다웠던 기억은 단 한 번도 없었다. 말도 안되고 어이없는 내용뿐이었지. 민호는 별 반응이 없는 나를 보며 말을 이어 나갔다. "간단하게 말하죠. 형님의 장기를 살리는 겁니다." "내

글 수 18,392

가던 김밥이 옆구리 터져서 SOS를 취하는 말이냐? 흠, 내가 말하고도 뭔가 알 수 없는 단어다. 아아악! 오염되어 버린 거냐? "또 무슨 개소리를 하려고?" "아닙니다. 아름다운 작전입니다." "……." 휴우, 내가 장담하는데 , 네가 아름답다고 한 이야기 중 아름다웠던 기억은 단 한 번도 없었다. 말도 안되고 어이없는 내용뿐이었지. 민호는 별 반응이 없는 나를 보며 말을 이어 나갔다. "간단하게 말하죠. 형님의 장기를 살리는 겁니다." "내

조회 수 673 추천 수 0 2015.09.29 09:59:02

금희원 *.50.82.26 http://www.suldoc.com/374176

살짝 고개를 숙이고는 자신의 방으로 돌아갔다. 말없이 서서 라수스의 뒷모습을 지켜보고 있던 서연은 라수스의 모습이 거의 안 보일 때 쯤에 입을 열었다. "아리엘님." 서연으 뒤쪽에 있는 정원수에서 아리엘이 빠져나왔다. "쳇... 어떻게 내가 있던 것을 안 거람........." 그녀가 서연의 뒤에서 투덜거렸지만 서연은 여전히 라수스가 사라진 방향으로 바라보고 있 었다. "저런 남자의 시선을 자신에게 돌리는 것을 원했던 것입니까?" 아리엘은 입을 삐쭉 내밀었다. "내가 라수스님에게 그런 사라이 있었는지 어떻게 알아요. 몰랐어요." 민망했던지 심술 궂게 한마디 뱉었다. 그리고....... "그건 그렇고... 리엘이라고 부르랬잖아요. 거 말 되게 못 알아 듣네." 이 정도가 다였다. 서연은 그녀의 모습에 미소를 지으며 차가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