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대발 사부는 그리 말씀하셨다. 그래서 유한은 쫄지 않았고, 냉정하게 대응했다. 맨 먼저 한 것이 상대의 약점을 간파하는 것. 상대가 가진 힘의 원천이나 다름없는 것을 봉쇄하는 일이다."총이 흠뻑 젖은 것 같은데 발사가 될지 모르겠네요." "망할 자식!" 프로인은 곧바로 인벤에서 다른 총을 꺼냈다. 하지만, 그가 총을 꺼내는 족족 유한이 물풍선을 꺼내 던져 적셔 버렸다. 폭탄마가 날뛴다는 동영상을 보고 나름 대응 방안으로 미리 만들어 둔

조회 수 677 추천 수 0 2015.09.24 05:57:54
증가빈 *.249.152.188
를 나누었다. 그는 그리 작은 편이 아닌 보리스의 손을 자기 손바닥에 묻어 버릴 정 털이 부숭부숭한 커다란 손을 가지고 있었다. "밤이 늦었으니 오늘은 푹 자고, 내일은 몸이나 풀 겸 아이들 데리고 사냥을 가면 어떻겠 나? 요새 근처에 멧돼지 몇 마리가 어슬렁거리는 것 같은데 한 마리 잡아서 바비큐 파티나 해보자고. 어때?" 귀족치고 비교적 소탈한 어조로 떠들고 있는 메르데르 자작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보리스는 다시 한 번 의문에 사로잡혔다. 이 자는 정말로 귀족일까? 정말로 백작의 친구일까? 이 집 은 그의 집이 맞을까? "그리고 자네의 그 예쁜 딸은 왜 안 데려왔나? 이거, 나는 딸 없는 아버지라서 그런지 유 난히 그 애가 귀여워 보이는데 말이야. 꼭꼭 숨겨 놓고 안 보여주긴가?" "로즈는 가벼운 감기에 걸렸어, 집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네. 안 그랬다면 오랜만의 걸음이 고 하니 데려왔을 텐데 그랬지." "저런! 얼른 나았으면 좋겠군." 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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