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에 한동안 적막감이 흘렀다. 이때였다. "우린 가자. 소드 마스터 초급인 사람 어디 서러워서 살겠냐" "그러니까. 우린 소드 마스터 초급이라도 좋다고 난리났었는데.." "내 말이..." "결국 허접이라는 소리 아냐" "그러니까..." 집무실의 적막감을 깨고 소드 마스터 노인들이 떠들어대기 시작했다. "누라타님의 말대로 먼저 공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 같습니다." 다렌이 적극적으로 말했다. 조금전까지 먼저 공격하자던 누라타의 말에 답답해하던

조회 수 657 추천 수 0 2015.09.17 09:17:17
어금은주 *.50.82.15
니티의 모습은 물론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그건 문제도 되지 않았다. 겁내던 것도 다 잊어버렸다. 리체는 절대 보이지 않는다는 걸 알면서도 두리번거리며 소리쳤다. "켈스니티죠? 그렇죠? 나 지금 당신이 너무 반가운 거 알아요?" 미소라도 지었을 법한 사이를 두고 켈스니티가 대답했다. 「저도 반갑습니다. 아브릴 양.」 막시민은 느긋하게 비탈을 다시 올라가 쟁기 자루를 갖고 돌아왔다. 그때까지도 조슈아의 모습을 한 코르네드는 우뚝 선 채 꼼짝도 하지 못했다. 말을 못하는 것은 물론이었다. 「이제 숨바꼭질은 그만두자고, 마가목 지팡이의 코르네드, 이렇듯 오랜만에 만났으니 우린 아주 긴 이야기를 해야 할 것 같군. 그러니 비록 네 몸이 아니라 해도 그런 자세로는 힘들겠지.」 이번에는 리체나 막시민도 볼 수 있는 변화였다. 코르네드의 주위에서 반투명한 얇은 막 같은 것이 솟아올라 그를 둘러싼 벽을 만들었다가, 다시 사라졌다. 이윽고 코르네드는 손을 내리고 몸을 움직였다. 그와 동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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