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진군하지 않는 흑마법사들." "자네,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건가?" 황제는 로시아 제국의 수도 글로리의 함락에 대해서 말한 것이 언짢은지, 불쾌한 표정으로 말했다. 자세히 보니 단지 불쾌한 것만이 아니었다. 분노와 그 분노로 인한 울분, 그리고 불안. 나는 이 3가지를 황제의 얼굴에서 느낄 수 있었다. 황제의 불안. 나는 그것을 느낀 후 황제는 나의 말에서, 아니 이전 부터 예상하고 있었는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황제 페하께서는 이미

조회 수 662 추천 수 0 2015.09.17 06:08:50
송희영 *.180.118.89
있다고 들었어. 소문으로는 폰티나 공작이 그 가운데에서 수행 기사를 몇 명 뽑으려고 한다는 거야." 세수를 마친 이솔렛이 얼굴을 닦은 수건을 내려놓으면서 말했다. 보리스는 침대 위에 앉아 무표정하게 천장을 올려다보고 있다가 답했다. "좋은 방법이군요. 은혜와 실리라." "영리한 사람인 게지. 그리고 평민 출신 소년들한테는 나쁘지 않은 기회이기도 하고." "혹시 제게도 그런 요청이 오는 건 아니겠죠?“ "적절히 거절할 말이나 미리 만들어두는 것이 어때?“ 베개가 참으로 푹신했다. 몇 년만에 만져보는 진찌 새털 베개와 이불인지 알 수가 없었다. 부츠를 벗고 침대에 드러누우니 몸이 나른해지는 것이 느껴졌다. "이솔렛.... 당신이 나빴어요.....“ 중얼거리다가 쿡 하고 웃음을 터뜨렸다. 이솔렛이 다가와 의자에 기대며 물었다. “내가 뭘?” “미스트리에라는 성을 쓰게 한 것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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