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에 올 때와 크게 달라진 것도 없는 단출한 여 장이었다. 그 자리에 리리오페는 나오지 않았다. 다프넨은 차마 나우플리온의 얼굴을 볼 수가 없었다. 마치 다프넨 이 실버스컬이라도 갔다가 돌아올 줄 알고 있는 사람처럼, 너무도 가 벼운 표정을 하고 있었기에 더더욱 바라볼 수가 없었다. 데스포이나는 자신의 말대로 이곳에 나오지 않았다. 대신 난데없이 나와 서 있던 테스모폴로스 사제가 불쑥 말했다. “내, 대륙과의 교류를 책임진 사제로서 말하는 것인

조회 수 708 추천 수 0 2015.09.16 18:19:25
풍은혜 *.248.184.54
스콜피언 퀸과 싸우고 싶다!" 리저드 워리어는 자신이 유인 부대를 맡는것이 탐탁치 않았던 모양이다. 유한은 그를 어르고 달래지 않으면 안되었다. "인마,놈들을 유인하는것도 스콜피언 퀸을 쓰러트리는 것만큼 중요한일이야.네가 아니면 할 사람 ,아니 리저드가 없어" "그래도 리저드 스콜피언 퀸과 싸울거다" "이봐요,어머님!" 유한이 리저드 샤먼을 불렀다. 그러자 옆에 있던 샤먼이 지팡이로 리저드 워리어의 머리를 후려쳤다. "대장장이 시키는 대로 해라!" "끄응............" "위대한 혼도 대장장이의 말 들으라 했다" 리저드들의 신인 위대한 혼의 이름이 언급되자 리저드워리어도 더 고집을 피우지 못했다. 잔뜩 골이난 녀석은 전사들을 이끌고 나가 용암굴 앞 군락지에 있는 스콜피언들을 기습했다. "끼끼끽!끼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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