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 깎은 듯한 목선을 가진 가장 비현실적인 소녀가 그곳에 있었다. 내민 손가락 끝에 올라앉았던 새 한 마리가 날개를 펴고 날아올랐다. 새를 올려다보느라 가볍게 들린 턱이 수려한 빛의 곡선을 그렸다. 이솔렛은 처음 보는 희고 긴 치마를 입고 있었다. 반짝이는 바람이 치맛자락을 휘감아 갔다. 그녀가 다프넨이 올라온 쪽으로 고개를 돌리는 순간이었다. “아......” 무엇 때문에 당황한 것일까. “!” 그의 발은 허공을 딛고 말았다. 비틀, 하며 쓰

조회 수 716 추천 수 0 2015.09.15 18:00:44
심영혜 *.251.23.60
음의 기사 데스나이트가 타고다니고 물위에서도, 공중에서도, 땅위에서도 달릴 수 있는 말. 팬텀스티드 위에 회색 로브를 입고 지켜보는 존재! 그는 바로 네크로맨서였던 것이다. 팬텀스티드를 탄 것은 그뿐만이 아니었다. 역시 같은 팬텀스티드를 타고 네크로맨서를 호위하고 있는 존재. 데스나이트들 역시 팬텀스티드를 타고 네크로맨서를 지키고 있었다. 이미 5명의 데스나이트가 몬스터들과 싸우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3명의 데스나이트가 팬텀스티드에 올라 네크로맨서를 지키고 있었다. 이를 지켜본 페이란 영주와 테리오 소영주를 비롯한 호위기사들은 검을 들고 있는 손을 떨기 시작했다. 지원군이다! 그들은 수도에서 지원군이 왔다고 생각했다. 그것도 수도의 단 5명밖에 없다는 네크로마스터를 말이다! 페이란 영주와 테리오 소영주를 비롯한 기사들이 지원군이라고 생각한 존재. 팬텀스티드에 올라 몬스터들과 언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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