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 대단히 낭만적인 무엇으로 느끼는 사람인 듯 했다. 그러나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공화국을 원하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저렇게 이상을 위 해 자신의 목숨 따위 헌신짝처럼 내버릴 수 있다고 말한단 말인가? 트라바체스에도 이념을 논하는 자는 많지만 그걸 위해 죽을 수 있는 사람은 소수였고, 오히려 자신의 머리가 되는 주군 또는 주인의 명령 몇 마디에 목숨을 걸었다. 어떻게 눈에 보이는 권력자가 아니라 미 래조차 불분명한 하나의 정체(政體)를 위해 저토

조회 수 670 추천 수 0 2015.09.15 14:22:57
아아설 *.97.252.29
주시는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리며, 다시 생각해보니 마법을 배우는 것도 그리 나쁜 생각은 아닐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오, 그래? 드디어 결심했나?” 이제는 리체마저도 수상쩍은 눈빛을 보냈다. 하지만 쥬스피앙만은 전혀 누치채지 못한 것처럼 보였다. 그는 아까부터 자기 비행선의 놀라운 점을 설명하는 과정에 완전히 도취되어 있었다. “다만 마법을 배우긴 하되... 당신 밑에서만 배우지 않았으면 좋겠는데요. 여긴 제 고향에서 너무 멀고, 고향에는 제가 돌봐줘야 하는 동생들이 무척 많아서요.” 물론 이 말을 할 때 막시민은 쥬스피앙엑게 붙잡히지만 않으면 그놈의 마법을 10년 뒤에 배우든, 할아버지가 되어서 배우든 당신이 알 거 있겠냐, 하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오, 물론 꼭 나한테 배울 필요는 없겠지.” 뜻밖을로 쥬스피앙은 제안을 쉽게 받아들였다. “나도 너처럼 기초도 모르는 친구를 가르쳐 본 지가 너무 오래되어서 잘 할 수 있을지 의문이었다. 그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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