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시면 안 될까요?” 룸으로 들어와 컴퓨터를 켜고는 손을 풀며 연습을 하고 있던 진성에게 유진이 다가와 어렵게 말을 꺼냈다. 진성은 대신 현준을 쳐다보았다. “...제 친구는 별로 그런 것을 좋아하지 않거든요. 저 친구가 꽤 유명해서 사진이라도 한 장 나돌면 아마도 많이 불편할 것 아니겠어요? 그리고 나중에 다 끝나면 한번 부탁해 보세요. 유진씨.” 앞부분은 크게 얘기하다가 나중에 부탁하라는 부분은 진성에게 들리지 않도록 작게 속삭였다. 그런

조회 수 753 추천 수 0 2015.09.15 04:48:27
빙윤설 *.30.141.10
계시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할아버지가 하루사이에 많이 늙으신 것 같았다. 그렇게 3년 만에 온 할아버지 댁에서 난 잊지 못할 추억을 하나 만들었다. 우리 가족은 할아버지 댁에서 예상보다 이틀 더 머물게 되었고 외가에는 들리지 않고 바로 집으로 향했다. 외할아버지와 외할머니와 전화 통화를 하시는 어머니는 매우 아쉬워하시기는 했지만 휴가는 오늘로 마지막이었기에 어쩔 수 없었다. 과연 내가 돌아가신 강씨 할아버지를 보게 된 것은 우연일 까? 집에 돌아와 침대에 누운 나는 생각했다. 다른 때 보다 어둠 속에서 더 잘보고, 그 덕에 강씨 할아버지를 볼 수 있었다. 다른 때보다 어둠 속에서 더 잘볼 수 있었던 것은 아마 내가 강씨 할아버지를 볼 수 있도록 신이 안배한 것은 아닐까? 에이. 그게 무슨 엉뚱한 소리냐. 다 우연이겠지. 우연. 으으으. 피곤해라. 잠이나 자자. ========== 오늘은 좀 빨리 하나 올립니다. 그리고 있다가 점심 때 하나, 저녁때 하나씩 오늘은 총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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