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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390 추천 수 0 2015.09.14 16:56:10
은유영 *.251.23.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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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라 굉장히 기대하 사커라인33어 아스나는 비명을 질렀다. 마침내 전방에 무지갯빛 광채가 펼쳐지고，그곳으로 돌입해一정신이 들고 보니 이곳에 쓰러져 있었다. 고딕풍 침대의 캐노피를 지탱하는 벽에는 커다란 거울이 붙어 있다. 그곳에 비친 모습은 옛날과는 살짝 달랐다. 얼굴의 형태나 긴 밤색 머 리카락은 옛날 그대로였다. 하지만 몸에 걸친 것은 불안할 정 얇은 흰색 원피스 한 겹. 가슴께에 피처럼 붉은 리본이 장식되어 있다. 그대로 드러난 맨발에 대리석 타일이 싸늘하게 냉기를 전했다. 무기는 고사하고 가진 것은 아무것도 없었으나, 등에서는 신비한 기운을 띤 날개가 뻗어 나와 있었다. 새가 아니라 곤충의 날개처럼 생긴 투명한 것이었다.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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