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酒人) 선발 대회 - 바로 앞까지 전진시켰다. 동시에 로마 위의 항구 루카에서 전선에 다른 군단을 실어서 에스파냐로 옮겼다. 그리고 해군의 전선을 이용해서 동유럽쪽으로 정찰을 보냈다. 로마 군대의 최고 장점은 밀집보병부대였다. 여러 능력치들을 확인한 결과 군단의 생산비에 비례한 최고 공격력은 보병이었다. 진성은 당연히 보병을 중시하는 작전을 사용해야함을 알았다. 곧바로 군단의 병력 재배치를 시작했다. 한데 뭉쳐 있는 밀집 보병을 3개로 나누고 3개를 따로 이름을 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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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앞까지 전진시켰다. 동시에 로마 위의 항구 루카에서 전선에 다른 군단을 실어서 에스파냐로 옮겼다. 그리고 해군의 전선을 이용해서 동유럽쪽으로 정찰을 보냈다. 로마 군대의 최고 장점은 밀집보병부대였다. 여러 능력치들을 확인한 결과 군단의 생산비에 비례한 최고 공격력은 보병이었다. 진성은 당연히 보병을 중시하는 작전을 사용해야함을 알았다. 곧바로 군단의 병력 재배치를 시작했다. 한데 뭉쳐 있는 밀집 보병을 3개로 나누고 3개를 따로 이름을 붙

조회 수 688 추천 수 0 2015.09.12 20:03:52

송아람 *.30.141.197 http://www.suldoc.com/363729

기운 마저 다 빼고, 시도는 실패로 돌아가자 조슈아는 바닥에 그냥 앉아버렸다. "이제 다 했냐?" 뒤를 돌아보는 순간, 뭔가가 획 날아왔다. 예상치 못했던 일이라 조슈아는 떨어뜨릴 뻔하다가 겨우 손을 오므려 받아냈다. 보니까 먹음직해 보이는 옥수수빵이었다. "고작 하루 반나절 굶었다고 다 죽어 가는 얼굴하고는." 먹든 말든 맘대로 하라는 것처럼 막시민은 벌떡 일어나 밖으로 나갔다. 조슈아는 멍청히 앉은 채로 무언가 생각해보려 하다가 만사가 귀찮아져서 그냥 빵 조각을 물어 뜯어봤다. 빵은 신묘할 정 맛이 좋았다. "무척 맛있네." 어느새 상고 밖으로 따라나온 조슈아가 그렇게 말하자 막시민은 조금 한심하다는 듯한 얼굴을 했다. "그럼 훔친 것은 맛이 다를 줄 알았냐?" "……." 조슈아는 더 이상 도둑질이고 뭐고 신경 쓰지 않고 빵 한 덩어리를 모조리 먹어치웠다. 목이 말라서 주위를 돌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