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酒人) 선발 대회 - 이기지 않 러시아한국전적 가르치지 않았던 사선베

글 수 18,392

이기지 않 러시아한국전적 가르치지 않았던 사선베

조회 수 428 추천 수 0 2015.09.12 20:00:21

오현주 *.248.184.203 http://www.suldoc.com/363726

편하게 소화해 낼 수 있었던 것이다. 러시아한국전적 "글쎄... 스콜리가 끝난 다음에 이솔렛한테 가지 않았을까요?" 말하고 나니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 "네 검에는 무언가 이상한 힘이 있는 거지?" 이미 자정이었다. 둘은 산 속에 지어진 낡은 오두막에 들어가 앉아있었다. 오던 길을 되돌아가 긴 억새가 자란 들판을 한참이나 가로질러 간 끝에 발견한 집이었다. 삭은 나무 냄새가 물씬 났다. 오랫동안 돌보지 않은 곳인 듯 싶었다. "그런 것 같기도 해요. 하지만 저로선 아직 잘 모르겠어요. 그게 무엇인지." 이런 집이 어째서 여기에 있는지 의아해서 물어보니 이솔렛이 손을 들어 기둥 한쪽을 가리켜 보였다. 작은 빛들이 다가오기를 기다려 기둥에 새겨진 글자들을 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