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괜히 따라왔다고 후회까지 하는 현석이었다. 그런 현석을 구해준 것은 다름 아닌 현석의 형, 현준이었다. “할아버지, 조금 따분한데 몸 좀 풀까요?” “허허허허.. 녀석, 그래.” “오늘은 뭘 가르쳐 주실건데요?” 현준은 유조 어르신 댁으로 올 때마다 뭔가 하나씩 배웠다. 정통의 팔극권이나 유조 자신의 무술을 종합한 팔극신권과 같은 것은 아니지만 몸에 좋은 동작이나 호신술 비슷한 것을 하나씩 배워갔다. “음... 일단 도장으로 가자.” 일어나

조회 수 696 추천 수 0 2015.09.12 12:32:38
감예린 *.180.118.170
그러지 말아요. 아우렐리에. 다툼은 원치 않는다고 했잖아요.」 "하지만요. 이 말만은 하고 싶었어요." 아우렐리에는 조슈아에게 고개를 돌렸다. "나도 폰 아르님이 될 수 있었다는 것 말예요. 분명히. 내가 그걸 달가워하는가와는 별개로." 조슈아는 키 작은 소녀를 쏘아보았다. "난 농담할 기분이 아니군요. 당신이 정말로 누구인지 밝혀요. 난 당신이 켈스를 볼 수 있어서 놀랐지만. 이 세상에 영매가 나 하나뿐일 리는 없겠죠. 하지만 우리 집안과 관계없는 사람이라면 켈스가 여기까지 데려오진 않았을 테니까. 내 집안의 일이라면 얼마든지 들어줄 준비가 됐습니다. 자, 말해보시죠." "화내지 말아요." 아우렐리에는 눈을 내리깔았다. 치떴던 눈을 내리니 아기처럼 앳된 얼굴이었다. 도톰한 뺨은 색칠한 인형 같았다. "내 얘기를 듣는다면 이해하겠죠. 잘 따져보면 난 당신의 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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