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 보면, 카야바 아키히코가 자신의 목숨에 막을 내리기 위해 사용한 고밀도·고출력 대뇌 펄스 주사기야말로 메디큐보이드의, 나아가서는 소울·트랜스레이터의 원형이다. 결국, 모든 것은 이어져 있으며, 무엇도 끝나지 않은 것이다. 그렇다면, 이제와서 유우키 아스나에게서의 메일이 도달한 것도 필연이 아닐까――? 하룻밤에 걸쳐 마음을 굳힌 린코는, 아스나에게 요청을 승낙한다는 답장을 보냈다. 위험한 도박이었지만, 이렇게 키쿠오카 세이지로의 놀란 얼굴을

조회 수 363 추천 수 0 2015.09.12 06:25:52
천윤지 *.248.184.175
디에 모두 수긍하는 표정이었다. 그리고……. "쳇." "……." 민호 녀석은 무척 안타까워하고 있다. 난 그런 민호를 보며 웃으면서 말했다. "너의 미래가 보이지 않니?" "안 보이는데요." "……." "제게는 미래를 보는 능력은 없어서 말입니다." 싱긋. 그러면서 화사한 미소를 작렬시켰다. 옛말에 이런 말이 있다. 웃는 얼굴에 침 뱉으랴. 하지만 난 그 말에 당당하게 말할 수 있다. 뱉을 수 있다. 특히 민호 저놈에게는 수십 번 뱉어 주마. 난 그 생각과 함께 그대로 날았다. 백조처럼(?). 아, 그런데 백조가 날던가? 그럼 수정해서 청동오리처럼 날았다. 그리고 잠시 후……. "쿠에에엥." 이상한 소리가 울려 퍼졌다. 하아, 정말 한숨이 절로 나왔다. 또다시 쓸데없는 데 힘을 써 버리고 말았다. 비효율적이다 못해 암담한 걸로 에너지를 쓰는 내 자신이 싫지만, 그걸 쓰게 꼭 만드는 민호 자식이 더 싫었다. "바람이나 쐬어야겠다." 난 모 분에 의해서 머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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