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붉은 금이 되어 드러났다. 점차 가늘어지는 금이 팔꿈치 쪽으로 뻗어나갔다. “어떻게... 된 거야?” “이런 곳이 여기뿐이 아니야. 알겠어? 난 너와 같지 않아.” 소년이 쓰게 미소를 지으며 소매를 내렸다. 조슈아는 허공을 보고 있었다. 상처가 눈앞에서 사라진 뒤에도 자신이 본 것을 믿기가 힘들었다. “차라리 유리였다면 좋았겠지. 이렇게 갈라지지는 않을 테니까.” 본체와 너무 오래 떨어져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그는 정말로 부서지고 있었다.

조회 수 695 추천 수 0 2015.09.11 07:29:25
묵민희 *.97.252.64
필요(必要)’로 하여 연구하기 시작했다. 그후 사람들과 우리 네크로맨서들과의 깊은 골이 생기기 시작한 것이다. 그때부터 불노불사의 길을 추구하는 데신 우리의 선배들은 힘을 추구하고 복수를 원하는 복수의 화신이 되었던 것이다. 생존을 위해서 연구하고 익힌 마법. 그것이 현재 우리가 선택한 네크로맨서의 마법이다. 과연 우리가 익히고 익힐 마법에 실린 무게가 얼마나 되는 지 후배는 실감하겠는가. 두려운가. 두렵다 한들 이미 늦었다.] 이 글의 저자의 말대로 현재 네크로맨서들의 마법은 수많은 사람들의 피와 목숨을 통해서 만들어진 것이었다. 마법에 실린 무게. 나는 갑자기 양어깨가 무거워 지는 것만 같았다. 하지만 곧 마음을 다잡았다. 나는 이미 죄인이고 앞으로 죄인으로서 살아가기로 한 이. 나에게 더 이상 고민할 필요는 없었다. 나는 이미 죄인이니까. 나는 계속 해서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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