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안 안심하며 굳은 표정을 풀었다. (아... 그건 그렇고 갑자기 입 안이 텁텁하네.) “......” 서연은 석연치 않은 표정으로 중얼거리는 칼베리안을 응시했다. 칼베리안은 입 안을 마법으로 청소하고 물까지 마셔가며 찝찝함을 잊으려는 듯했다. 그 모습을 지켜보고 있던 서연이 입을 열었다. “칼베리안님, 질문을 더 해도 되겠습니까?” 칼베리안은 고개를 갸우뚱했다. (자네, 오늘 조금 이상하군. 조금 전에도 말했지 않나. 얼마든지 질문하게. 난

조회 수 682 추천 수 0 2015.09.10 00:29:40
견시영 *.97.252.56
있군. 이거야 원, 모든 것을 알고 있다는 것도 좋지 않구먼. 이런 것까지 지식으 로 들어 있을 줄이야......) “오우거 밀크 치즈와 오크 밀크 치즈는요?” (알고 있을 것 같지만 더 이상 생각하기는 싫군.) 칼베리안이 단호하게 대답했다. (그런데 왜 이런 질문들을 하는 건가?) 칼베리안의 질문에 서연이 어색하게 웃었다. “저희 영지에서 그것들을 좋아하는 존재들이 있어서......” 서연의 말에 칼베리안의 표정이 심각해졌다 (그자들과 멀리 떨어져 지내게.) “그리고 칼스테인 영지의 특산품으로 만들자는 의견이 있습니다.” (자네, 칼스테인 공작가를 멸망의 구렁텅이로 밀어 넣고 싶은 것인가. 완전 대륙 땅에서 묻히고 싶다는 몸부림과 같네.) 칼베리안의 말에 서연은 고개를 끄덕였다. “저 역시 같은 생각입니다.” 서연의 대답에 칼베리안 안심하며 굳은 표정을 풀었다. (아... 그건 그렇고 갑자기 입 안이 텁텁하네
문서 첨부 제한 : 0Byte/ 21.00MB
파일 제한 크기 : 21.00MB (허용 확장자 : *.*)
List of Articles
제목 조회 수 날짜
2011 대한민국 가양주 酒人 선발대회 접수 공고 [23] 8809 2011-07-3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