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 다 나를 미치게 만든다. 한 놈은 기억해 냈다가 수초 만에 기억상실, 한 놈은 안 물어봤다고 그냥 입 다물고 있고, 아악! 인생이 뭔가 미. 묘. 해. "연금술사의 마을인 벨리키나 마을은 특이합니다." 민호의 한마디가 들려왔다. 그래, 특이하겠지. 연금술사들만 사니까. 하지만 궁금한건 그게 아니라 이거다. "거기가 어디인데?" "글쎄요." "……." "미묘하거든요." "……." 뭐야?! 아는 것처럼 말하더니, 갑자기 미묘하다니! 이런 내 모

조회 수 627 추천 수 0 2015.09.08 21:41:36
환윤채 *.97.252.247
금속 구하러 갈 꺼니까!」 앗, 하고 생각한 때는 이미 말한 후. 이젠 뺄 수 없다. 남자는 눈썹 하나 꿈쩍하지 않고는, 무례하게 나를 빤히 훑어보았다. 「그건 상관없지만. 나 혼자 가는 게 낫지 않아? 발목 잡히면 난감한데」 「으아악!!」 어찌 이리 신경을 긁어대는 남자란 말인가. 나는 양 팔을 바둥바둥 휘두르며 어린이처럼 항변한다. 「바, 바보 취급하지 마요! 이래봐도 마스터 메이서(메이스 사용자)니까 말이죠!」 「호호오」 남자가 휘, 하고 휘파람을 불었다. 완전히 재미있어하고 있다. 「그렇다면 기대해 볼까. -일단, 아까의 검의 대금은 낼게」 「필요 없어요! 그 대신, 당신의 검보다 강한 게 완성되면, 있는대로 바가지 씌울 테니까!!」 「좋아, 얼마든지 바가지 씌우도록 해. -내 이름은 키리토. 검이 완성될 때까지 잘 부탁해」 나는 팔짱을 끼고, 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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