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드원들은 성벽 위에 올려 둔 캐터필터를 언데드 드래곤 카세라스에 겨누었다. 사정거리 안으로 카세라스가 들어오자, 캐터필터들이 일제히 사격을 시작했다. 통! 퉁퉁! 육중한 통나무 화살들이 카세라스를 노리고 날아갔다. 그러나 카세라스는 마치 비웃기라도 하듯 통나무 화살들을 가볍게 피해 버리곤, 거대한 마법탄을 날렸다. 꽝! 꽈광! 검은 해골 모양의 음침한 마법탄은 서쪽 성벽을 뻥 뚫어 버리고, 남은 힘으로 성안의 가옥들을 부숴 버렸다. "크크크,

조회 수 629 추천 수 0 2015.09.08 14:16:02
윤하영 *.97.252.184
없는 싸늘함이 내 몸을감쌌다. 그리고……. "끄아아악!" 남자의 고통에 찬 비명 소리가 들려왔다. 난 그대로 고개를 돌리면서 민호를 향해 말했다. "민호, 예진이 알지?" "저만 믿으십시오." 별로 믿고 싶은 놈은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대로는 믿어 보련다. "저기, 근데 형님." "왜?" 다급히 뛰어가려는 나를 부르는 민호,민호는 고개를 끄덕이더니 두서 없이 한마디 했다. "냄새가 나는데요." "뭔 냄새?" 갑자기 살인이 일어난 상황에 냄새라니? 저 자식, 뭐 하자는 거냐. 민호는 내 이런 질문에 답했다. "방금 비명 말입니다." "……." 넌 비명에서도 냄새가 나냐? 거참! 네 코는 완전히, 아니 심히 미쳤구나. 비명에도 냄새가 나니 말이다. 그 순간 민호 왈. "이건 예술적인 비명이 아닙니다." "……." "비예술적이에요." "……." 저기요, 도대체 무슨 개소리를 해 대는 겁니까?! 예술적인 비명은 뭐고 비예쑬적인 비명은 뭐냐?! 응? 민호는 진지한 얼굴을 하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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