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었나?” “말 그대로 우리는 길드야. 하지만 그는 오직 홀로 움직여. 길드 와는 전혀 상관이 없지.“ “그런 존재가 있었단 말이야?” “분명 있어.” “너보다 뛰어난 거야?” 루이사의 질문에 카론이 이죽거렸다. “글쎄, 소문이란 좀 과장되기 마련이니… 나는 항상 그와 비교 되어 최강의 칭호를 받지 못했어. 그렇기에 언젠가는 내가 제거해 야 할 상대라는 것 하나만은 분명해.“ 이야기하고 있는 두 사람 곁에 복면을 쓴 한 남자가 나타났다. “발

조회 수 663 추천 수 0 2015.09.07 19:13:55
박영린 *.97.252.203
하늘, 그리고 머리 위에 금색으로 빛나는 거대한 만월. 벌레소리가 들린다. 그와 함께 밤새가 낮게 노래하고 있다. 멀리서 울려 오는 짐승 울음소리. 코를 간질이는 풀내음. 피부 를 어루만지는 미풍. 모든 것이 무서울 정 선명하게 내 오감을 에워싸고 있다. 현실 이상의 현실감一의심할 여지도 없는 가상세계의 감촉이었다. 에길에게 들었을 때는 반신반의했지만,분명 이 (ALO>의 모델링은 SAO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 정밀했다. 1년도 되지 않는 개발기간 동안 어떻게 이만한 퀄리티를 만들어냈을까 하는 의문도 신경계를 멤도는 압도적인 정보량에 짓눌려 사라졌다. “또…… 와버렸구나” 나는 눈을 감고 혼자 중얼거렸다. 그 세계에서 해방된 지 두 달,두 번 다시 오지 않겠노라고 한 번은 굳게 다짐했던 풀 다이브형 VR 월드에,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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