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니 살짝 머리를 쓰다듬었다. 한동안 조용히 생각에 잠긴 것 같았지만,잠시 후 고개를 들고는 뒤에 서 있던 다른 사내를 내게 소개해주었다. “저 친구와는 초면이지? 우리 연구소의 주임을 맡고 있는 스고우 군일세˝ 선량해 보인다는 것이 첫인상이었다. 큰 키에 짙은 회색 정장을 입고, 약간 길쭉한 얼굴에 테 없는 안경을 걸쳤다. 얇은 렌즈 너머의 두 눈은 실처럼 가늘어, 마치 항상 웃고 있는 것 처럼 보였다. 상당히 젊다. 아마도 아직 서른이 되지

조회 수 573 추천 수 0 2015.09.07 07:03:08
안은선 *.97.252.210
. 진민수, 너무 무리하지 말게. 자네와 나는 서로 도우면 크게 성공할 수 있다니까. 잘 생각해 보게. 자네가 하는 일은 내가 다 알고 있으니까. 어쩔 수 없을 거야. 회사는 이익에 따라 움직이는 생물이야. 잘 기억해 두게나.” “......” “이만 나가보게. 그 새로운 게임 밀리터리 아트도 열심히 한 번 해 보게. 하지만 이런 큰 사고는 앞으로 자제하는 게 좋겠지? 괜히 자극할 필요는 없으니까. 앞으로 잘 처신하게. 아, 민선당 사무처장을 만날 약속이 되어 있군. 진팀장 잘 생각해 보게.” 진팀장은 사장실을 나오자마자 벽을 발로 차며 나직하게 중얼거렸다. “빌어먹을 너구리같은 녀석..........” 퇴원해서 집에서 쉬고 있던 진성은 점점 답답함을 느꼈다. 그러면서 그 동안 너무 앞만 보고 달려온 것이 아닌가 생각했다. 일주일 정도는 쉬어야 한다는 의사의 말이 있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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