녀가 떨리는 어조로 말했다. "저, 저를 보셔야 되요." "……." "저를 보신 상태에서 입맞춤을……." 그 말에 고개가 휙 돌아갔다. 일명 거의 번갯불에 콩 구워 먹는 수준이랄까? 그만큼 엄청난 속도라는 거다. 그리고 내 눈에 들어온 믿지 못할 아름다운 모습……. 여자의 누드다. 그것도 초 미소녀의 누드. 물론 인터넷을 통해 조금 본 적은 있지만, 실제로 저렇게 미치도록 아름다운 여자를 직접 보는 건 처음이다. 그리고 그 순간! "흐읍." "

조회 수 617 추천 수 0 2015.09.06 12:29:08
복효정 *.50.82.239
이 느껴질 정도의 말을 한 네이트는 샤란에게 천천히 한걸음씩 다가갔다. 네이트에게 겁을 먹은 샤란은 자신도 모르게 주춤거리며 뒤로 물러났고 그때까지 말없이 무릎을 꿇고 있던 루프의 몸이 움직였다. 그런 상황을 재미있다는 듯 팔짱을 낀 채로 지켜보고 있는 프로켄의 입꼬리가 올라갔다. 킥킥. 건방지게 명령까지 내렸으니 대가를 치러야지. 확실히 보여주라고. 그런데 어떻게 대가를 치루게 하지? 저 역시 너무 궁금하군요. 프로켄은 자신의 의견과 같은 말에 턱을 쓰다듬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지? 어떤 것이 좋을까. 흐음...... 글쎄요... 잠시 견학 좀 하겠습니다. 마음대로... 응? 너무나 자연스러운 대화에 눈치체지 못했지만 무언가 이질적인 느낌에 말을 멈췄다. 그리고 금방이라도 달려들 듯 했던 네이트와 뒤로 물러서던 샤란도 움직임을 멈췄고 그들 사이를 막아서려 했던 루프도 움직임을 멈췄다. 그들은 동시에 소리가 난 방향으로 고개를 돌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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