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잠시 실례한다면서 민호의 곁을 떠났다. 그러자 당연하게 혼자 남은 민호 님. 난 얼른 달려가 그를 납치했다. "형님이 여긴 웬일이시죠?" "……." "설마, 순진무구의 대명사인 저를 미행하신 겁니까?" "……." "형님, 이건 옳지 않습니다. 질투라니요." "……개소리 즐이다." 또다시 나를 보자마자 헛소리를 해 대는 민호에게 단호한 한마디를 내뱉었다. 이제는 저런 말조차도 귀엽다. 아니, 미친 거 아냐! 정정해서, 귀엽다기보다는 그냥

조회 수 677 추천 수 0 2015.09.04 13:14:01
주아라 *.180.118.55
14만의 아틀란티스 군대가 진을 치고 있었다. 합해서 30만이 훨씬 넘는 군대가 진을 칠 곳은 당연히 평원밖에 없었다. 이때까지 약간은 지루하게 느껴진 전투를 보아온 관객들은 이제 곧 펼쳐질 전투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아틀란티스가 불리하게 느껴졌지만 비공정의 존재와 자기 영토라는 점, 게다가 상대는 오랜 원정으로 지쳐 있다는 점에서 승리를 자신하는 정성진이었다. 한신은 그리스 본토에서 20만이 넘는 병력이 대기하고 있음에도 2차 원정군을 부르지 않았다. 오랜 동안의 전투로 인해 피로는 쌓였지만 그 많은 경험으로 인해 노련한 군대가 되어 버린 20만의 군대는 그야말로 한신 자신이 원하는 군대였다. 뻑뻑한 새 자동차 아니라 오랜 운전을 통해서 길들인 것처럼 자신의 조그만 운전 동작에도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노련함을 보여서 한신은 이 부대로 끝을 보기로 결심했다. 한신은 20만이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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